오늘이 마지막입니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877회 작성일 15-08-10 10:36

본문

늘이 마지막입니다 / 문향란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사랑을 하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내일은 없습니다. 위험한 하루에 나를 던져 사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이 헛된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은 내게 갑작스레 불어닥친 바람을 힘들이지 않고 막는 것과도 같으니까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내게는 뒤로 미루는 것 또한 없습니다. 온 힘을 다해 오늘 사랑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해야 할 내 生의 마지막 일입니다.

1971 서울 출생 첫 시집,<설레임으로 다가오는 너에게, 참말 소중한 너에게, 아직도 잊지 못하는 너에게> 제 2 시집, 벙어리 연가 (1997) ---------------------------

<감상 & 생각> 가장, 진실된 건 지극히 평범平凡한 말 속에 이미 다 깃들어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현란하고 복잡한 문자의 유로由路를 통해서 무언 가를 말하고자 하는 요즈음의 시류詩流에선 전혀 어필 Appeal하지 못하고, 매력적이지 못한 말이겠지만 어쨌던,일체의 덧칠修飾이나 꾸밈假飾이 없는, 평명平明한 시 한 편을 만나는 것도 독자로선 가슴에 전해지는 조용한 공명共鳴과 함께 즐거움이 되겠다 시에서 말해지듯이. 자신의 삶을 뒤로 미루지 않고 오늘의 매 순간瞬間에 충실한 것처럼 자신에게 의미있고 정열적인 삶도 없을 거란 생각이다 그게 꼭 누굴 사랑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그 일이 자신의 生에 행하는 <마지막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 희선,

What I live for

 



추천1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우리들의 삶이란 건 한 치 앞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지금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일 수도 있는 것을

그렇게 한 생각, 꼽아보니
내가 숨쉬는 이 순간이 참으로 소중하게 여겨지구요

하여, 지금 내가 하는 일도 그 어떤 미룸이나 망설임 없이
삶에 있어 최상의 가치를 위한 것이길 소망해 봅니다

- 그것이 내 생애의 마지막 일이라 생각하며

눈물꽃생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
.
.
.
.
.또
.
.
.
.
.
.
안시인님이
자유게시판 글 올리시는거
마지막이란 소린줄 알았네
우이쒸이~~!

^^*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치 않아도 건강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이제 그만 올려야겠단 생각도..

눈물꽃생각님의 기대 (희서니가 되도 않는 글 좀 그만 올렸으면 하는)에 부응치 못해,
많이 죄송하다는

눈물꽃생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안에
이것저것 담아놓고
세상을 생각하지 마세요
그저 날마다 주어진 그대로에서
아직은 살아있다 싶어
무엇인가가 할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최상급의 대책입니다

이래도 저래도 한 세상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인데
유독 우리네 인생만이
유별나게 세상이 변한것 처럼 아우성인지도 모릅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이는
그 누구에게도 죄송해야 할 일도 없어요
한 게시판에
날마다 두 개 이상을 꾸준하게 올리는 것만도 벅차고 힘들 일인데
안 시인님께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글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에게
정보 하 나라도 더 올려주시는
정성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이 다수의 게시판마다
올려 주시는 덕분에
많은 글을 대하는 행복을 맞으러
이 곳을 오는지도 모르지요
글을 사랑하시는 마음들에겐
크나 큰 행운이자 행복입니다

건강하세요.....
불가능은 아닙니다
글을 대하시는 열정만큼이나
건강 관리에도 힘써 주세요
그리하면
생체리듬은 살아납니다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처럼 온 힘을 다 하여 사랑하는 것,

참, 소중한 일 같아요..

아름다운 시 한편은 영혼을 맑게 할 거 같다는 생각....

머물다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내가 하는 일 (그 일이 무엇이던간에..)

그게 어쩌면 내 생애 마지막 일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자연히 최선을 다하게 되겠지요

- 왜?

그 누구던 그 마지막을 대충, 얼렁둥땅 때우는 사람은 없겠기에

그처럼, 매 순간을 치열히 살다보면,
자연 인생 자체도 충일充溢해질 거란 생각요

고운 발, 걸음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Total 8,643건 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493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0 07-10
849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0 07-18
8491
뮤비- 남규리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 07-25
849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 08-06
848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1 08-03
8488 손술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0 10-01
848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1 08-13
8486
황혼 댓글+ 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1 08-13
848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0 11-06
848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 08-03
8483
물이 되는 꿈 댓글+ 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 08-08
8482
아침 햇살 댓글+ 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1 08-05
84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 07-14
848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1 08-15
847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0 07-16
847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1 08-31
8477
어떤 안부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 07-22
847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 07-16
8475
예정된 이별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 07-28
847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1 09-19
8473 늘거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0 07-28
847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1 07-14
847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0 07-24
847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0 08-03
8469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9 0 08-03
84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8 0 07-25
8467
기다림 댓글+ 6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1 08-24
8466 차윤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0 08-07
846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0 10-25
84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 07-26
8463 산이좋아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0 07-08
846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1 09-10
846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 03-05
84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0 07-18
845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0 08-04
열람중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1 08-10
8457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0 10-29
8456
음악 감상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0 07-14
845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1 08-11
8454
솔아님께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1 08-25
845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0 08-25
845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 08-02
845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 08-03
8450
댓글+ 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1 08-14
844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0 08-12
84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0 07-24
844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1 08-14
844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1 08-15
844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0 08-02
8444 차윤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2 08-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