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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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만 / 신광진
외면하고 돌아서도 곁에 머무는 미소
지우려 하면 쏟아질 듯 빨갛게 물든 여린 마음
생각만 해도 마냥 좋아서 마음은 들떠있었지
두려운 시선도 앞에 서면 활짝 피어나는 용기
계절의 향기는 외로운 마음을 짙게 물들이고
홀로 두고 떠나간 가냘픈 연민의 노랫소리
가슴에 품고 속삭이는 애틋한 마지막 애원
한 번만 애타게 소리쳐도 멀리만 떠나가는 세월
뜨거운 가슴을 채워가는 철없던 날의 설레는 가슴
온 밤을 그리며 끝도 없이 써 내려간 함께한 날들
표현 없이 야윈 가슴을 지켜주었던 지독한 고독
이 밤도 어디선가 부르는 외로움의 끝없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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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다시 한 번만 음악과 어우려져 잘 읽었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온다 하네요
건강 하시고요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대전에도 눈이 내립니다
설렘보다 미끄러질것 같은 마음이 앞섭니다
시에 취하고 음악에 취한 이밤도 익어갑니다
운영자님 하이팅 하시고 건강하세요.^^
kgs7158님의 댓글

ㅎ 화이팅 아인가요?
밤이익어가는향기,.소리가 ,..
참 어젯밤하늘엔 넘고운 초생달이 눈ㅋ썹처럼 하늘에빛나고있었는데
지금은 어디로갔을거같아요
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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