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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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 신광진
내리는 비 내음 아이 같은 하얀 마음
어느 순간 살며시 찾아와 두드리면
추억 속에 젖는 마음에 사는 예쁜 친구
하루 중에 가장 많이 속삭이는 마음
그 외로움을 가슴에 품고 사는 하루
마음속에 노를 쉬지 않는 작은 속삭임
혼자만 들을 수 있어도 고귀한 사랑
부딪혀 넘어져도 잘살고 싶은 간절함
어쩌면 죽음을 몸에 지고 부르는 희망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에서 밀어내고
쏟아지는 빗길을 헤치고 나아가는 전율
수천 번의 상처도 기대고 함께 걸었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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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아,,이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길은 여기애
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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