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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가족의 경조사, 신간 소개, 수상, 승진, 개업, 문학모임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좋은 일에는 축하를, 궂은 일에는 따뜻한 위로를 나눠주세요^^) 

2024 시마을 전국 지역 시낭송 축제 일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낭송작가협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3회 작성일 24-05-22 11:22

본문

(위 사진은 23년 공연 현장과 출연하신 낭송가님 들의 모습입니다.)

2024년 시마을 전국 시낭송 축제가 6월1일 호남지역 공연으로 출발합니다~
우리 시마을 회원님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이 게시물은 시마을님에 의해 2024-06-10 15:57:21 전문낭송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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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회장님과 김은주 사무국장님의 수고와 배려로
올해도 낭송작가협회의 지역시낭송회가
아름답게 울려퍼지겠네요.
전국적으로 활동하시는
보배같은 낭송협회 선생님들이
시마을 사랑으로 펼쳐질
큰 울림의 낭송을 기대하며
벌써 저도 설레임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고흥 읍내 옷 수선집 앞에서


 정민기



 나의 사랑은 밤비 내리는 언덕길을 올라도
 좀처럼 새벽달이 뜨지 않는다
 잔뜩 흐려 별 볼 일 없는 날에 고흥 읍내
 옷 수선집 앞에서 어제 써 놓은 시를 퇴고한다
 성격이 질기디질긴 가죽옷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옷 수선집 여자가 밖을 기웃거려도,
 구름에 가려진 해처럼 그렇게 기웃거려도
 한 편으로 된 긴 시의 밑부분을 줄이고
 때 이른 철새 떼처럼 긴 옆부분을 줄이고
 밤하늘에 눈빛처럼 반짝거리는
 별 같은 단추를 달고 있으니까, 그제야
 수선집 문이 나비가 날갯짓하듯 활짝 열린다

 고흥 옷 수선집 그 여자는
 수줍은 미소 날려주면서 커피 한 잔 건네고
 수선한 시를 독자분께 배달하러 간다
 나는 고흥 옷 수선집 앞에서
 명품 옷을 입은 듯 어깨를 들썩거린다

조이킴포에리나김은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조이킴포에리나김은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수선하는 여인과
그시를 배달 하는 작가님~
신선하고 예쁜 그림이 그려지는 표현이네요
정민기 선생님
정감있는 고운시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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