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now All Is To Forgive All - Nixon Waterman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To Know All Is To Forgive All - Nixon Waterman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9회 작성일 20-09-18 09:30

본문

    To Know All Is To Forgive All 모든 걸 알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을 - Nixon Waterman - 닉슨 워터맨 If I knew you and you knew me-- 내가 그대를 알고, 그대가 나를 알면, If both of us could clearly see, 우리 둘 다 신성한 마음의 눈으로 And with an inner sight divine 서로의 가슴에 품은 생각의 의미를 The meaning of your heart and mine-- 분명히 볼 수만 있다면, I'm sure that we would differ less 진정 그대와 나의 차이는 줄어들고 And clasp our hands in friendliness; 정답게 서로의 손을 맞잡을 수 있을 것을; Life has so many hidden woes, 장미가 송이마다 가시를 품고 있듯이 So many thorns for every rose; 인생에도 하많은 걱정이 숨어 있는 법; The "why" of things our hearts would see, 내가 그대를 알고, 그대가 나를 알면 If I knew you and you knew me. 모든 것의 참 이유를 마음으로 볼 수 있을텐데. Nixon Waterman (1951 ~ ) 미국의 시인으로서 주로 인터넷에서 활동하며 지금의 시대엔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시에 있어 엄격한 운율과 각운을 사용한다. 위의 시에서도 매행 8음절과 2행 단위로 각운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누군가 재미있는 수식을 말해주었습니다. 5 - 3 = 2 , 오해에서 세 발자국 떨어져 보면 이해가 되고, 2 + 2 = 4 , 이해에 이해를 더하면 사랑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알고 이해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내 가슴에 그렇게 큰 상처를 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그 사람을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니, 너무 억울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침 한 번 탁 뱉고 돌아서서 잊자, 까짓껏 잊어버리자 되뇌어보지만, 마음속 상처는 더욱 더 피를 줄줄 흘립니다. 하지만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처럼 비참하고 슬픈 마음은 없습니다. 내가 먼저 마음의 눈으로 그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편이 차라리 낫습니다. 가장, 통쾌한 복수는 용서니까요.


    - 故 장영희 이따금, 시보다도 그 시를 감상하는 이의 말이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설 때가 있다. 시와 감상글을 읽고 보니... 온통 옹졸함으로 얼룩져 있는, 내 모습이 한 없이 초라하다. 머리에 흰 서리를 인 채, 어쩌면 사랑과는 멀기만 했던 나의 그릇된 生을 감당 못할 회한(悔恨)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랑은 커녕, 나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그 얼마나 많았던가. (여기 시마을만 해도 얼마나 많은지..) 또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단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용서를 했던 적이 있었던가. 마음 같아선, 이런 모질기만 한 나를 땅 바닥에 팽개치고 싶은 심정이 든다. 그러나 비록 내가 사랑으로 살아온 존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런 나를 그나마 따뜻한 삶으로 조율(調律)할 길은 오직 사랑밖에 없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장영희님이 말하는 통쾌한 복수로서의 용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따스한 눈길로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일 하나는 창백하게 식어가는 내 가슴에 다시 더운 피를 돌게 하기 위해서 가장 시급히 회복할 일이 아니겠는가. 비록, 나에게 그리 여유있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 하더라도... - 繕乭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80건 1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조경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4 07-07
5079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24
5078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24
5077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24
5076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23
5075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23
5074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23
5073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22
5072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22
5071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5-21
5070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21
5069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20
5068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19
5067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5-19
5066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19
5065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5-18
5064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18
5063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18
5062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17
5061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17
5060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16
5059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6
5058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5-16
5057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15
5056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15
5055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5-15
5054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14
5053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5-14
5052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13
5051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5-13
5050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5-13
5049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5-12
5048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5-12
5047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5-12
5046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5-12
5045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5-11
5044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11
5043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5-10
5042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5-10
5041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5-10
5040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5-10
5039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5-09
5038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5-09
5037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5-09
5036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5-09
5035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08
5034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5-08
5033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5-08
5032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5-07
5031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5-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