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기 =김행숙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문지기 =김행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0회 작성일 23-01-26 15:36

본문

문지기

=김행숙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내 직업이다.

당신의 목적을 부정하는 것이 내 직업이다.

다음날도 당신을 부정하는 것이 내 직업이다.

당신을 부정하기 위해 다음날도 당신을 기다리는 것이 내 직업이다.

그 다음날도 당신을 기다리다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 내 직업이다.

그리하여 나의 사랑을 부정하는 것이 나의 직업이다.

 

계간 시인시대2022년 가을호

 

 

   얼띤感想文

    문지기 이론이라는 게 있다. 정책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체제에 불리한 안건이나 의제는 문지기 역할을 하는 필터에 의하여 걸러져서 애초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우리의 몸과 생각은 문지기가 있다. 어쩌면 이러한 문지기 때문에 여태껏 생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또 나쁘게 생각하면 융통성이 없고 외부의 작용에 민첩하지 못한 어떤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러므로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바꿀 필요도 있다. 너무 편하거나, 생각한 것이 맞는다고 여긴다거나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산다면 오히려 나아갈 수 있는 어떤 추진력이라든가 외부에 적응하기 어려워 도태가 되어버린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하다.

    사회적인 것도 가정적인 일도 경제적인 일에도 마찬가지다. 내가 생각한 어떤 고정관념에서 빨리 탈피한 것이 세상 바라보는 재미가 그전보다 더욱 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80건 1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조경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4 07-07
5079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24
5078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24
5077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24
5076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23
5075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23
5074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23
5073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22
5072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22
5071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5-21
5070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21
5069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20
5068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19
5067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5-19
5066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19
5065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5-18
5064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18
5063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18
5062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17
5061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17
5060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16
5059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6
5058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5-16
5057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5-15
5056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15
5055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5-15
5054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14
5053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14
5052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13
5051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5-13
5050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5-13
5049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5-12
5048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5-12
5047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5-12
5046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12
5045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5-11
5044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11
5043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5-10
5042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5-10
5041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5-10
5040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5-10
5039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5-09
5038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5-09
5037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5-09
5036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5-09
5035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08
5034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5-08
5033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5-08
5032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5-07
5031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5-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