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운동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 운동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48회 작성일 25-12-31 09:31

본문

가을 운동회



횟가루가 눈보라처럼 휘날리는 오후

구겨진 마음

응달처럼 움켜쥔 아이가 있었다


펴지 못한 조막손에 갇힌 가시 돋친 시간들

뱉지 못한 이물감이 만국기처럼 펄럭거렸다 


버려진 껌종이처럼 텅 빈 마음을 입고

먼 산 보면, 코발트 빛 스민 시린 하늘

닿지 못한 푸른 절벽이었다


날개도 없이 허공을 젓는 소리

저 바다가 소용돌이치길 

거먼 배를 밀며 몰려드는 멸치 떼처럼

한 때의 소란이 구름처럼 걷히자

내 귀를 후려치는 죽비소리


공장에 일 나간 어머니가 날갯짓 하듯

손짓을 보낸다


조퇴를 하고

미뤄 둔 가난한 한 끼가 죽비처럼 후려치는데

운동장으로 가을이 달려왔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국기 펄럭이는 운동장,
달리기 시합에서 6년 내내 등 외, 나중에 나눠주는 공책받은 게 다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가끔 그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운문이 가득한 새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내 등 뒤에서 날 안아줄 것만 같은 당신,
문밖에는 오지 않는 당신의 목소리가
겨울바람처럼 서성이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염원에 대한 그리움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육시간이면 영락없이 비실비실 하던
나를 열외 시켜주식던 4학년 담임선생님
예쁘시던 ㅇㅁㅇ선생님이 그립습니다
콩트 시인님 옛 회상의 기회를 주셨네요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희망 찬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실 속에 자란 화초인양 추운 날씨에 온몸을 말고 지내고 있습니다.
어릴 적 기억을 돌아보면 남자 선생님은 항상 몽둥이를 창처럼 들고 경계병처럼 순찰을 하셨고
혹여나  불심검문에 걸리기라도 하면 엉덩이가 벌집이 되곤 하였지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깃드시길 주님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Total 41,239건 2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839 그대로조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1-03
39838 산벚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1-03
39837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1-03
39836 풀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1-02
39835 목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1-02
39834 운영위원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1-02
39833 11기베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1-02
39832 넋두리하는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1-02
39831 페트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1-02
39830 cosyy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1-02
39829 풀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1-01
39828 청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1-01
39827 브루스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1-01
39826 35P삼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1-01
39825
일출日出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1-01
39824
세상의 끝 댓글+ 2
맛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01
39823 11기베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1-01
39822 목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1-01
3982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1-01
39820 을입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1-01
39819 넋두리하는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1-01
39818 목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2-31
39817 풀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2-31
39816 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2-31
열람중
가을 운동회 댓글+ 4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2-31
3981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12-31
39813 修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2-31
39812
몽유(夢遊) 댓글+ 2
11기베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2-30
39811 을입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2-30
39810 풀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2-30
39809 11기베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2-30
39808 목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2-30
39807 청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2-30
39806 목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12-30
39805 페트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2-30
39804 최상구(靜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2-30
39803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2-30
39802 그대로조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12-30
39801 hep100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2-29
39800 11기베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2-29
39799 최경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2-29
39798
12월의 달력 댓글+ 2
cosyy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12-29
39797
저수지 댓글+ 1
아이스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2-29
39796 장 진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2-29
39795 페트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29
39794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2-29
3979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2-29
39792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29
39791 맛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2-29
39790 풀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2-29
39789 넋두리하는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2-29
39788 이장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2-29
39787 목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12-28
39786
그리움 댓글+ 2
청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2-28
3978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28
39784 넋두리하는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2-28
39783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28
39782 풀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2-27
39781
나비 댓글+ 1
10년노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2-27
39780
12월 끝자락 댓글+ 2
청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12-27
39779 10년노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2-27
39778 목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12-27
3977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2-27
39776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2-27
39775 마파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2-27
39774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12-27
39773 넋두리하는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27
3977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2-27
39771
어둠의 품격 댓글+ 1
사마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2-26
39770 목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2-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