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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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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0회 작성일 26-04-10 21:51

본문

술 

한 잔

마시면

이렇게 기분 좋은데


술 

한 잔 

마시면

네가 지구를 떠나길 바랬고


술 

한 잔 

마시면

서녘 하늘 타버린 햇살이

너였길


술 

한 잔 

마시면

내일도 증발하길


희망이 안주처럼 씹히는 도심의 밤거리에


술 

한 잔 

마시면


나는 술이 되고

술이 술이 되고

너도 술이 되고

괴물이 되고


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잘 계시지요. 오래간만에 인사 올립니다.
저도 이 밤 홀로 소주 한 잔 마십니다. ㅎ
글과 나누는 한 잔은 안주가 필요 없는 듯해요.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요... 정말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네요.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마...^^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뭐 사는 게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세상살이가 별 재미는 없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으니 열심히 살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지나가는 길에 안부 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별일 없이 잘 지내시지요?
무탈하게 잘 지내시리라 여겨집니다.
요즘 아침마다 하느님께 기도하고 출근하는데
우리 시인님 조만간 대박 나시라고 하느님께 기도할께요. ~^^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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