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낚시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강 낚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christi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58회 작성일 15-11-12 19:11

본문

강물이 두다리 바짝 다가왔다
다가온 강물은 햇볕이 되어 넘실거렸다.

견지대 하나를 들고
물살이 빠른 곳과 잔잔한 곳 사이에 미끼를 던진다.
쏘가리, 누치, 끄리들이 다니는 여울길에 견지대를 돌린다

미련한놈, 약삭빠른 얼굴들이 떠오른다
가져온 봉투에 물고기를 얼른 담는다

즐거움에 빠져 있다보면
억센 물살, 나긋나긋한 물살이 시계위 시침 분침을 돌린다
물살은 시침만한 것을 토해내더니만 이윽고 잠잠하다

강물은 잠잠한데
살아있다고 봉투위로 튀어오르는 걸 보니
영락없이 시침때기다.

즐거운 시간은 매운탕이 되어 끓는다.

매운탕을 먹은후의 강가를 바라본다
강물 절반은 목구녕 너머로 삼킨 것같다
하늘은 어두워졌다.

강물이 내 머리맡으로 흘러내렸다
아 ...어두워진 강가는 처연하다
지나쳐버린 물고기들이 드문드문 수면 위로 고개를 든다
물고기는 잡혀도 그리운 얼굴들은 잡히지 않는다

컴컴해진 밤바다, 강물은 흐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08건 68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8 운영위원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11-24
97 운영위원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7 11-24
96 강정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11-24
95 동산고음유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11-23
94
구름 과자 댓글+ 2
동산고음유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11-23
93 구다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11-22
92
빼빼로 댓글+ 2
동산고음유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11-22
91 동산고음유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11-21
90 동산고음유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11-20
89 동산고음유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11-19
88
거울 댓글+ 1
인소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11-18
87 가을달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11-14
86
자유란 댓글+ 1
전민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11-13
열람중 christi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11-12
84
나는 한다 댓글+ 1
새크리파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11-12
83
짝사랑 댓글+ 1
프로메테우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11-10
82
기차 댓글+ 2
돋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11-09
81 행복한금붕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11-08
80 운영위원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11-06
79
겨울새 댓글+ 4
전민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10-28
78 오모리김치찌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10-28
77 숲동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8 10-25
76
낙엽 댓글+ 3
christi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10-23
75 백은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10-18
74 水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10-10
73 백은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10-06
72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0-05
71 오모리김치찌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10-02
70
회고 (回顧) 댓글+ 2
오모리김치찌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09-29
69 백은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9-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