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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개화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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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조냥냥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5-09-25 18:17

본문

울음을 삼키면 

그 응어리는 

내 가슴 한쪽으로 흘러 들어가 자리 잡는다 

그 한은 내 가슴 깊숙이 파고 들어가 

결국 나의 일부가 되고 나의 욕망이 된다 

그 응어리는 내 혈 속 지나가는 세포 또한 붙잡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원하지만, 

자신이 결국 흘러 빛을 보기 원하지만, 

현실이라는 벽이 그 응어리를 더욱더 세차게 밀쳐내 

그저 아픔이라는 꽃이 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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