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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의 난수 방송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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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반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7회 작성일 26-02-20 12:43

본문

영원한듯 영원하지 않는 어둠 속에서
사람들의 얼굴 속에서 파묻힌, 나는
오늘 너를 만나게 되어서
유월을 완성하게 될 운명이야, 우리는

공허와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속
육침을 반복하던 나
오늘 너를 만나게 되는걸까

일등성 이등성 삼등성
사라져 가는 반짝임들이
오늘 나를 만나게 되어서
육감을 잠시 잊게되어가

삼경과 사경 사이
일출은 그만 잊어버린지 오래야
일상 속에서도 들려오는 너의 난수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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