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굴려질 뿐이다 /고2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는 굴려질 뿐이다 /고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6-02-23 13:14

본문

지하철을 탈 때면 항상 끝자리가 좋았다 


가운데 넓은 자리도 있었지만, 나에게 단초란 한 자리가 필요했다. 


그저 어딘가 마음 편히 기댈 곳 




어두운 지하를 밝게 비춰주는 것은 외로운 지하철 한 대뿐이었다. 


오늘도 지하철은 자신의 고통을 끼이익하며 울부짖는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단 한 번의 멈춤도 없이, 녹슨 철도를 지나간다




가끔은 마음의 문을 열어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 안기도 하지만 


그 온기는 오래가지 않는다. 


오직 자신을 기다려준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환대일 뿐 


기다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속으로 헤집고 들어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나를 보기 위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면서도 사람들은 정작 나를 제대로 바라보지 않는다 


나를 위한  그 동전들은, 오히려 나를 저 외로운 철길 위로 사정없이 내몰아 굴릴 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08건 4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18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2-24
2017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2-24
2016 악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2-24
2015 악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2-23
열람중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2-23
2013 가으피노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2-23
2012 가으피노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2-23
2011
책 /중3 댓글+ 1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2-22
2010 반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2-21
2009 반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2-21
2008 톡깽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2-20
2007 톡깽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2-20
2006 반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2-20
2005 반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2-20
2004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2-19
2003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2-19
2002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2-19
2001 반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2-19
2000 반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2-19
1999 반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2-18
1998 반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2-18
1997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2-18
1996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2-15
1995 서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2-15
1994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2-15
1993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2-15
1992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2-15
1991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2-14
1990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2-14
1989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2-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