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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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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04회 작성일 25-07-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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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하늘은 갈라져서 금빛을 찢어내고

세상은 엎드려서 다음을 숨죽인다

사라진 빛의 꼬리에

깨지는 울음소리


우루루 몰려오는 먹구름 군사들이

으름장 앞세우고 함성은 우렁차도

칼날이 허공을 갈라

금빛 피를 뿌린다


곳곳에 낭자하는 하늘의 잔해들이

투명한 핏물 되어 대지를 적셔주고

잦아진 여운의 울음

진종일 걸걸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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