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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개개비를 담는 행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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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29회 작성일 20-07-16 00:38

본문




주남을 두 번째 찾았다.

무슨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무엇에 홀린 듯 갑자기 생각이나서

어중간한 시간에 찾았더니 몇 몇 진사님들은 개개비를 담을려고 대포를 장착하고 진을 치고 있었다.

짧은 렌즈론 개개비는 아예 생각하지도 못하니 연꽃이라도 담아야 하는데

개개비를 기다리는 진사님들에게 방해될까봐 제대로 돌아다닐 수가 없었다.

장비가 부족한게 분명 죄는 아닐텐데 괜히 죄인처럼 눈치를 살피며 살금살금 다녀야 했고,

언제와서 언제쯤 돌아갈지도 모를 진사님들 때문에

연꽃 몇 송이 담고 돌아설려는데 조금 먼 연잎에 앉아있는 개개비와 눈이 마주쳤으니 이런 행운도 있구나...

소 뒷걸음질에 쥐잡는 격으로 어쩌다 개개비를 만나 최대의 줌을 활용하여 몇 컷,

진사님들에겐 별볼일없는 그림이지만 내겐 큰 즐거움이요, 행복이랄 수 있을 것 같다.


추천2

댓글목록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개비를 담으신 행복한
허수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앙증맞은 아주옛쁜 개개비

큰 연잎에 앉은 개개비
감상 잘하였습니다.
건강하셔서 행복을 가득담으소서,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개개비를 담을 수 있었던 행운을 얻게되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장비가 좋았다면 신경쓸일도 없겠지만 부족한 장비인지라...꿈도 꾸지 않았던 것이라
기쁨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었지요...

장마가 오래다네요...코로나를 닮아가는지 말입니다..
습함과 찬공기로 건강관리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건강을 잘 챙기시어 행복이 머무는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복권 당첨 축하드립니다
물가에400m렌즈 샀다가 무거워 팔아버리고
개개비 올때면 다시 아쉬운 ㅎ
대포들 서 있는 멀찌감치 서 있으면 이렇게 깜짝 모델을~
축하드립니다 ~!!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어렵게 장비를 장만했을텐데...처분했을때도 마음이 많이도 허전했겠습니다..
어떤 진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떠 올려 봤습니다...첨단 장비로 풍경을 담는 것은 어느누구도
할수있는 것이지만 부족한 장비로 세상을 담고 작품을 빗는 것이 진정한 진사가 아닌가...했던,
그래도 좋은 장비 필요한 장비가 있으면 조금 더 힘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바지 장마에 건강 조심하시고 보람찬 여름나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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