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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48회 작성일 21-03-22 16:28

본문

     겨울  봄 사이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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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부르며

서슬 퍼렇던 동장군도

때 되면 물러날 줄 알아야지 

어찌하여 질펀하게

뜸들이고 있는가


언 땅 녹여내는

세미한 숨결 피어나

움트는 생명의 소리 들리는가

폭포수도 놀라 동면에 깨어

우렁찬 나팔부는 소리

자 들어 보게나


강남갔던 제비

제 집 그리워 머지않아

올 날 기대해 보고 있는 봄날

어찌하여 네 세상인 줄로

착각하고 뭉그적이며

뜸 들이고 있는가


때가 되면 손들어

항복하고 줄행랑 칠 게

불보듯 뻔한데 아무리 착각은

커트라인 없는 자유라지만

너무하다 싶으나 춘삼월

빙그레 미소 하네


사윈들녘 파라란히

보리 새순 싹 물결치며

쪽빛 청아한 하늘 창 열고

오색무지개 언덕 위로

희망꽃 피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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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양해를 구합니다.

* 본명으로 등록 할 수 없어 [꿈길따라]로 올리는 것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 간단한 약력 사항 알기 원하시면

"아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프로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홈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Kx8p4uJD-8&t=4s&ab_channel=Promedia(한국문인협회미주지회 이사회)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53095&sfl=mb_id%2C1&stx=asousa (약력 기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삼월 꽃샘추위일까
제법 차늘한 바람 불더니
오후부터 다시 화사한 봄햇살
고운 봄꽃들이 활짝 피어나고 있듯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곳 LA에는 지금
큰별이 떨어져 애도 물결
출렁이고 있답니다

얼바인에
사시는 오빠 급히 오셔서
조의금 본인의 것 내시면서
아버님 것도 내 주시려
분향소에 갔지요

은파도
빈소 아버님댁에서
2분 거리라 편안함으로
갔을 때 마스크 써서 그런지
송글송글 땀맺혔는데

저녁이 되어
돌아오는 길 찬바람이
왜그리 춥게 하는지 온 몸이
움츠려 들어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소천하신 분은
한인회 전 회장으로
부동산 재벌이면서 많은
업적과 신화를 남겼던
분이셨답니다

젊은 나이인데
이생과 영영의 전차
타고 가셔 안타가운 마음
한 치 앞 볼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네요

오빠의 말씀은
엊그제 사진 함께 찍으며
인터뷰도 잘했는데 ..라고
해말게 웃는 사진 보여 주면서
나이가 같다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

잠깐 지구란 별에
소풍 와서 원대한 꿈
가슴에 품으셨던 선한 뜻
누군가 바톤을 이어서
열매 맺여야 될텐데...

잠시 생각해 보는
그런 하루였습니다요
시인님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려 온누리에
펼치시길 기원합니다


은파 올림`~*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천지가 개벽하는 춘삼월입니다
훈풍으로 잔잔했던 엘에이 였는데
근래 왜 이리 요란한 바람부는지

옷깃 여매게 하여 당황스럽네요
얼마 전까지 봄 옷처럼 가벼운차림
입었는데 금요일도 주일 날도 아주
추워 겨울이 다시 오려고하나...

그래봤자 이곳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거기서 거기이지만 인근 지역
산에 눈이 내리면 매서운 바람 불어
한낮에 입은 여름 원피스로는 결코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어 저녁에는
뭔가를 휘감아야 되는 곳이랍니다

삭막했던 들녘 이곳도 앞다투어
망울망울 파피꽃의 물결 곧 일렁여
날 보러 오라고 상춘객 부르겠지요
허나 코로나19로 팬데믹으로..

이곳 소식통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으로 사망한 수가 1000명 인데
걸리지 않으려고 면역 접종 받은 자중
1000명이 사망했으며 중풍 왔다고
난리가 났는데 한국은 괜찮은 건지..

은파는 원래 주사 맞는 것 싫어하는
겁장이라 20년 동안 아이 출산 위해
말고는 한 번도 독감예방 주사 조차도
맞지 않았고 또한 현재 코로나 예방
주사도 맞을 생각이 없답니다 허나
시인님께선 맞으셨나 궁금 합니다.

사는 동안 건강 하시길 내 주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리며 이생에선
얼굴도 연세도 알지 못하지만 훗날
주님나라에 가서 기쁨으로 만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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