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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얼레지꽃/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71회 작성일 21-04-06 18:10

본문

바람난 얼레지꽃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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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가 높아서

날 잡아 보라 도망쳐

높은 지대 비옥한 땅에

터잡고 고고하게도

꽃망울 피우더니


홀로 외로워서

치맛자락 거침없이

들어 올리는 바람난

여인네가 되었는지  

도통 이해 안가우


해가 갈수록

비늘줄기는 깊숙이

뿌리내리어 탄탄대로

안정권에서 룰루랄라

노래할 수 있는데


허나 바람 불때면

이른 봄 금빛의 기 받아

보랏빛 너울 써 반짝이는

네 무희 춤사위 만큼은

백만불짜리 이구려


계절의 여왕 속에

장미꽃이 5월의 여왕이면

단연 3월의 여왕은 얼레지꽃

춘삼월 사진작가에게 

윙크로 손짓하누나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6&wr_id=55713 

[얼레지 꽃]의 아름다움을 보시려면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한 컷 입양해 왔사오니 더 멋진 여러 장면의 사진을
 [허수]영상 작가님의 배려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사오니 감상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얼레지꽃(Dog-tooth violet) 특징 야생화 하면 보통은 ‘수수함’이나 ‘소박함’을 연상하게 되는데,
 그런 수식어와는 좀 거리가 먼 화려한 꽃이 있다. 꽃잎을 뒤로 맘껏 젖힌..모습에 얼레리 꼴레리..

얼레리 꼴레리가 유래 되어 얼레지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치 캉가루의 유래가 '몰라요'에서
유래되어 오늘 날에 캉가루라는 이름이 된 것처럼 이름이 붙여 지게 되었답니다...


엘레지꽃의 꽃말이 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과 고지대에서 뿌리를 내리고 서식하기에 시어 잡아 바람난 얼레지꽃으로 썼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레지꽃이 이름보다 참으로 아름다운 꽃이더군요
이름이 그래서 뭐가 아름답겠나 했더니
실물은 본적 없지만 사진을 보니 눈이 둥그래졌답니다
얼레지꽃의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고 잘 배웠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러 함께합니다
따뜻한 날씨와 화사함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시인님.
오늘 몇 시간 외출하고
해야 할 일이 있어 돌아올 때
눈이 진열장의 하늘하늘한
청록색의 원피스 스켄하게 되는
저를 발견하면서 씁쓸하게
웃음을 짓게 했습니다

'몸매만 날씬 하면 뭘하누
이제 얼굴이 할머니가 됐는 걸'
어느새 꼬부랑 할머니의 모습으로
탈바꿈 되어가는 이 현실 속에서
옷이 뭔 소용이 있겠는가로
마음을 다스려 봤습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여호와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콧대가 높아서
날 잡아 보라 도망쳐 높은 지대
비옥한 땅에 터잡고 고고하게도
꽃망울 피우는 바람난 여인이라는
엘러지꽃을 잘 보면서 마음에 담으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얼레지꽃]을 잘못 자판 두드렸습니다
얼레리 꼴레리에서 유래된 꽃 이름인데요
은파 눈에 문제 있어 [엘러지꽃]이 어레지꽃으로
읽히지고 있네요. 근래 비문증 좀 심해 진것 같습니다
화면을 잘 못 보겠습니다. 때가 되면 젊음도 사라지고...


즐거운 봄날인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늪에 갇힌 것
같아 어렵지만 들판의 꽃들로 인해 화사함의 물결이
가슴으로 스며들어 감사합니다요.정심 김덕성 시인님

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난 꽃이 어디 엘레지꽃뿐이랴 
매화 진달래 살꽃 복사꽃 앵두꽃
어느 하나 바람에 피지 않는 꽃이 없지 싶습니다
곱게 번지는 꽃물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얼레지꽃을==.>
엘레지꽃으로 잘못 타이프 했습니다.
얼레리 꼴레리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봄이 되니 봄동산에 꽃동산에
가고 싶은 마음은 우리 모든이의 마음
화사한 봄물결 속에 희망의 물결도 피어나길 기도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 년 전만해도 작품 쓰는 열망 높았는데
눈이 많이 심각해져 자꾸 망설여 집니다.
물론 시간도 없어서 고민하고 있지만요

얼레지 꽃도 엘리지꽃으로 자판을 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요. 노정혜 시인님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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