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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길섶, 피어나는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89회 작성일 22-05-09 08:56

본문


오월 길섶, 피어나는 사랑


                                                                                 은파 오애숙

오월 하늘은 푸르다 

쪽빛 꿈 날래치던 봄 지나 

여름이 무르익을 무렵인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치듯

내 가슴에 떨어졌지


마냥 푸르기만 했던 

쪽빛 하늘은 잿빛이 되어

검은 폭풍우의 휘영돌이에 

흑빛 너울 심연에 스며들은

기억의 함성 피는구려


어린이가 어른 될 때까지 

주변의 누군가 희생의 댓가 

가이없어 눈물짓는 맘속 향기

한 아이의 어머니 되어보니

눈썹을 적시게 하는구려

 

아, 울 엄마가 그랬었고 

그 엄니의 어머니 그랬기에 

나 또한 그 사랑의 힘 입고서

사랑의 파숫꾼이 된 진정한

사랑의 함성! 이로구나


내 어린 나이 9살까지 

낳은 정과 길어주신 사랑

얘기치 못한 비애의 멍울진 한 

이젠 내 아이 향한 내릿사랑

꽃보다 아름답게 피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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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는 은파에게 이미지 영상시 공수해 주시는
나희님의 지난 아픔과 현재의 승화된 마음을 가슴에
발효시켜 서정시 한 송이 어버이날 올려 드립니다

나희님은 9살 때 대한항공 괌사건으로 부모를
하루 아침에 잃은 슬픔의 한 그 비애 잘 견디고 잘
자라주었고 이제는 부모가 되어 어머니의 사랑이
자녀에게 피어나고 있다 싶어 써 올린 시입니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9188&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빚은 영상 시화 클릭하시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니 내리사랑의 1/10만 갚아도
효자라는 소리를 듣지 싶습니다
퇴직 기념으로 각종 유실수를 심노라면
푸른 하늘빛과 눈부신 신록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아마도 그래서
내릿사랑이라고 하나 봅니다

퇴직하셨사오니, 하시고자하는
일들에 형통케 되시옵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리오니 늘 순항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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