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아 바람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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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8회 작성일 22-05-16 00:04본문
시
구름아 바람아-2/은파 오애숙
내 그대여 쪽빛 청아한 하늘
뭉게구름 지붕 삼고 푸른 강물
흐를 때면 봄꽃 만발한 곳에서
그 옛날을 노래하고 싶었지
강남 간 제비 돌아올 무렵
영산홍 붉은빛에 매료되면
산책길에 올망졸망 봄까치꽃
눈웃음음 쳐 휘파람 불고
목청껏 영산홍 곱게 피면
가슴으로 그댈 부르고 있는데
세월의 물살에 등 떠밀려가
그대 어디로 가고 없는가
영산홍 봄 왔다고 산자락
하늬 바람결로 온누리 보란 듯
휘파람의 노래로 연가 부르건만
내 사랑 그대 어디로 갔는가
내 그대 세월 따라 구름 따라
등 떠밀려 어디로 흘러갔는가
백골이 진토 된다 해도 일편단심
영산홍 붉게 심연에 피 건만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9144&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통하여 쓴 서정시입니다. 클릭하시면 함께 영상시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청명한 바람과
다시 평일 기온으로 떨어지니
신록의 눈부심과 함께
장미의 계절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고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 푸른 요즘 참 아름답죠
거기에 붉은 영산홍이 피면
마음을 녹여내는 그리움도 있구요
그런데 그대는 어디에도 없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귀한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새 한 주도 행복과 동행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사한 봄날 쪽빛 청아한 하늘
그림처럼 흘러가는 뭉게구름
그 구름을 지붕 삼고 흐르는 푸른 강물
봄꽃 만발한 봄날의그리움
귀한 시향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주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