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에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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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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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0회
작성일 22-05-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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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삶의 에바다(ethpethach)/은파 오애숙
희망찬 나래로 푸르게 물결치는 들판
꽃잎의 청초함으로 걷고픈게 소망이나
살다 보면 삶의 현장 혈전의 연속이다
새봄이 돌아오면 봄이 오는 길목에서
꽃잎의 향기 맡으며 꽃길만 걷고 싶고
동면에서 깨어나 훠이얼 날아가고프다
자신의 각본대로 순항한다면 좋으련만
올가미로 각자에게 옭아매는 게 삶이라
결코 만만치 않는 게 저마다의 인생사다
걷는 놈 위에 뛰는 놈 있고 그위 날아가는
놈 있다 해도 봄에는 봄만큼 살포한 고운
숨결로 미소 짓는 하늬바람에 입 맞추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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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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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9363&sfl=mb_id%2C1&stx=asousa
이미지 영상을 통해 쓴 작품입니다. 클릭하시면 시작노트와 영상시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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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피다 보면 꽃밭이 되고
마음 나눔을 하다 보면 온정이 깃들 듯
결국 모래알 모여 백사장이 되고
온갖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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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나무처럼 넝쿨나무처럼
스스로를 옭아매는 인생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