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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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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845회 작성일 16-11-25 14:30

본문

     

     모래반지 / 최현덕

 

     “여보, 뭘 그리 바라보나?”

     --저기 내손, 저기 내 반지...

 

     “손이 세월을 먹고, 반지는 그 세월에 끼었네

     --저렇게 큰 건 싫어, 파도를 불러 줘

 

     “ 기다려 봐, 수문장께 수문 열라고 부탁할게

     --! 끌러 가네, 수갑도 안차고...

 

     “여보 이번엔 얼마 크기로 그릴까?”

     --게이트 들어갈 만큼  ,

 

     “이런 뚱딴지, 그런 손이 세상천지에 어딨어?”

     --순실이한테 물어봐...

 

     “허허 당신 농담두, 모래성에 갇혔잖아

     --그럼 할 수 없지, 내 손 그린 후 이 반지 끼워 줘.

    

추천0

댓글목록

오경숙18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 시인님
두분의 대화가 재미있습니다.
순실이 한테 가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죠

추워지는 겨울이네요 영육간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시간 되세요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시향에 감사합니다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경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일상에서 해수욕장가면 연인간에 흔히 있을 수있는 그림을 머리 식히느라
대화체로 엮어 봤어요
오시인님의 글도 자주 보며 감명 받고 있어요
언제 어디서든 소통이 중요하다 봅니다
우리 창방의 문우님들, 위로하고 격려하고 용기주고, 칭찬하며 아끼며
좋은 글 많이 써요
고맙습니다. 오경숙 시인님!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문을 알아보니, 유량 조절 또는 수심 유지를 위하여 수로에 설치하는 문이고
수문장을 알아보니, 각 궁궐이나 성의 문을 지키던 무관 벼슬이군요.

이 중에서 아마 수로에 설치하는 문을 지키는 수문장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파도가 보이니 말입니다.

부탁받은 수문장은 바로 접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수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수문을 지키다가 잠시 볼일이 있어서……

"--청와대에 함부로 들어갈 만큼
“이런 뚱딴지, 그런 손이 세상천지에 어딨어?”
--순실이한테 가 보면 되지…"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의 수문장이면 만사오케이 만사형통입니다
파도에게 러브콜 할 때는
정시인님께 SOS반듯이 칠겁니다 ㅎ ㅎ 코치 빨 오우케이!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건안하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 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그 무시무시한 반지를 아무나 끼워 주면 안되지......
세월 반지 만들고 수갑 반지로 제조업 간판을 바꾸어
촛불 잔치 구경가세 ......세월반지 목에 건 잡실이 보러 ......

잘 읽고 갑니다
최현덕 시인님!  흥분은 금물 ......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 시인님이 잠시만 뜸 해도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집이 광안리해수욕장이니 병신년 가고 정유년 찾아올때
부산에 오이소 천개의큐빅박힌 모래 반지 선물하지요ㅎ ㅎ ㅎ
저는 기도에 은혜를 입어서 좋아지고 있습니다
은영숙시인님의 강건하시길 빌고 또 빕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랑의 순간들을 모래 위에 펼쳐 놓은
반지로 끌어당겨 이 시대의 아픔을
노래 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세계를 봅니다.
이것을 녹여내고 새로움을 빚어내는
이 힘을 봅니다.

callgogo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 일시 일었다가 사라지는 거품인것을 끝없는 전쟁을 합니다
너무 심란스러워서 대화체로 제 마음을 달래보느라 성의없이 창방에 올렸는데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환절기에 강건하시길 기원하며
송년회 때 회포를 프시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힐링 시인님!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실이 한테 가보면 되지"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보면서 부끄러워해야 하는데
그여자들,
병신년에 서있는
그여자들은 떳떳하다 한다지요
뻔뻔하다고 한다지요

모르쇠로 일관하는 가슴아픈 현실이
안타깝고, 아픈 시국입니다

청기와집에
근조깃발이 펄럭이는
그날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을겁니다
오늘 하루도
수치스런운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늘 건안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래반지는 손이 세월을 먹고,
반지가 그 세월에 끼었네”
순수한 정겨움이 주위를 감동시키는
좋은 내용 입니다.

지금 같은 시국에 시사한바가 큽니다
가내 평안과 행운을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성난  민초들의 함성이 종로뻘에 솟구칠텐데 날씨마져 성을 참지 못하는 모양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비상시국에  수장이 없다는것.
거센 파도를 막을 수문장이......
두무지 시인님의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건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릉도원까지
실실이가 찾아 들었군요.

세월은 모래반지를 먹고, 권력은
돈을 먹고, 역사는 권력을 잘 반죽하여
소화시키지요.
 
그리하여 역사는 진실의 손을 잡아
주는데, 버티는 자는 언젠가는 제풀에
지쳐 끌려가지요.

대화가 구수합니다. 찹쌀떡 맛입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에서 내다본 망원경이 예리합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오후 한 때 입니다
이곳은 산이 가로막혀서 벌써 칠흑입니다
이대로라면 눈이 쌓여 꼼짝 못할것 같습니다
건안하시고 늘 복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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