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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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어진다
정민기
굵어진다 빗방울처럼 내 마음이 굵어진다 대나무가 굵어진다 마디마디 한숨이 새어나온다 먹구름이 기어들고 시간이 없다 들리지 않는 이 고요함,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어놓고 바람은 두리번거린다 다시 물방울처럼 굵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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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 가시 - 버즈 (Buzz)
https://www.youtube.com/watch?v=AoVt7Qe9t1s
callgogo님의 댓글

바람이 사위를 살피니
수 많은 눈동자가 허공에 매달리는구료
좋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정민기 시인님의 건안하심을 빕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차가운 날씨, 건강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늘 건 필하소서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