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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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영혼처럼 일렁일 때
두 눈을
꼭 감았다
누군가 따뜻한 손길
가슴을 헤집고
다가선 줄 알았다
심장이 뛰고
정신이 혼미한
시간이 지나갔다
그녀 있는 감방에
촛불 하나 전하려는데
거리에 횃불이 일어난다
우리는 전생에 하나
그것이 백성들 가슴에
죄의 업보를 헤아린다
그릇된 생각을 후회하며
못다 쓴 비아그라 한 움큼
내 사랑 누구시길래,
언젠가 사랑에 숨결
광란의 촛불이 아닌
임을 위한 촛불 하나 태우련다.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아!
그 촛불은 발음에 신경쎠야 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남자 망신살 입니다
건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그러네요
그러나 그 것 없으면 남자가 아니지요
추운 날 귀한 시간 감사 합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대궐에 왠 비아그라?
모든 미스터리는 푸른집으로 통하는데
어느 것 하나 진실은 없고,
7시간으로 십년을 거슬러 오른 망상의 청춘,
아, 그리 생각하니 비아그라도
필요하긴 필요한 것 같은데....
말 없이 흔들리는 촛불이 삼천 리를
흔들 줄이야....
감사합니다. 햇볕은 다숩고 바람은 찬
겨울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누구나 깊은 사랑의 순간에
촛불이 꺼져야 하는데,
파도처럼 타오르니 그 좋은 세상도
쪽박을 차나 봅니다.
사랑이 담긴 마음에 촛불을 켜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 멀리 갔네요
감사 합니다
건강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