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계절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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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 같은 절개라고
소나무와 대나무가 뽐낸다
아직 떠나지 못한 단풍은
노랑 빨강으로 활짝 웃는다
낙엽 밟히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 염려 마셔요
빼앗긴 땅에도 봄은 왔습니다
양지 바란 곳에는 민들레꽃도
나 요기 있어요
못난이 모과도
아직 나무에 매달고 있다오
차디찬 겨울을 맞으려고
보리는 새파랗게 고개를 내 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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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제목을 4계절보다 사계절이라고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지만,
문우님의 생각이 그렇다면, 좋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늘 감사해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셔요
건 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