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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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혹은 태초에 점이 있었다
장 영 관
점,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처음에는 그냥 점 이었지요 일차원의
평면 위를 끝도 없이 기어가다 보니 문득 벽을 생각 했습니다.
벽을 생각하니 벽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차원의 벽을 따라
끝없이 기어오르다 보니 아래로 허공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조건하에 조형물도 만들고 건물도 만들고 그 조형물 안에
안주 하는 생각하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생각한다. 고로 조재한다.
(코기토 에르고 숨 : 데카르트) 이 동물은 다시 사차원을 생각 했습니다.
삼차원의 *오원을 도일체 고액 하고져 했답니다.
고양이의 호기심처럼 이 삼위일체를 뒤집으면 어찌될까 살며시
삼차원의 뒷면을 들여다보려했답니다. 깨달기를, 삼차원을 초극 하는 것은
실체를 소멸 하여야 보이는 정신의 눈을 가져야 한다.
실체를 소멸 하는 것은 곧 죽어서 무가되어야 사차원의 이르게 되며
그 한계를 넘을 수 없으면 사바세계의 윤회의 체바퀴 속에 다시
같히게되고 물질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형태로든 환원한다.
자연의 섭리 이것이 사바세계의 윤회라 이것이 관점입니다
아(自己) 뒤집어 버리면 바같에 있는 모든 것이 태양마져도 내안에
들어오게 되고 내 안에 모든 것이 있습으로, 내안에 모든 것이 있다함은
모든 것에 구애 받지 않다 와 같다. 허상과 실상 오온의 실체가
괴로움 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는 괴뇌 를 멈추워 지니리
매미가 우화 하듯 비롯서 알을 깨고나와 신에게로 날아갈 수 있으리라
나를 버림으로 날 수 있다 와 같다, 비롯서 여기 까지 이르렀습니다.
*오온개공 도일체고액(五蘊皆空 度一切苦厄) : 관자재보살이 중생의 모든 업을 초월 함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야랑 野狼 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불교의 고매한 경지의 설법에 의한 고귀한 질리의
근본에 대해 피력 하신 시심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서
장영관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안녕 하시지요? 점 보러 오셨나요? 목구멍에 거미줄 치기 전에
돗자리 겉어야 할것 같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