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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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가 내린다
곱게 단장한 홍 옆이 함초롬히 비에 젓네
가을비 우산 속에
사랑하는 님과 코트 속에 두 손 꼭 넣고 걷고 싶다
군고구마 호 호 불면
이 순간은 소녀가 된 기분
가을비가 지나면
만산 홍 옆도 내려놓아야 할 운명
욕심 따위 없다
겨울이 바동 받을 준비로 분주하리라
보채지 말아
오색 단풍 전시회 마무리 잘 짙고 가련다
댓글목록
반디화님의 댓글

가을 비 속 만추의 풍경을 곱게 그린 詩어
감상 잘 하고 가오며 쉼 없는 창작열에 찬사를 드리오며
차가운 기온에 건강 유의 하시어 언제나 좋은 일 들 만 가득 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시이 님^&^.......................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감사 올립니다
문운을 기원합니다
심재천님의 댓글

고운글따라 다가오는 부드러움
좋네요
초보운전대리님의 댓글

누구는 그 가을비때문에 십겁했는데 일하는데 가을비는 날 죽어라는 신호처럼 낭감한 가을비 시적으로는 낭만이 있지만 현장에 있는 우리는 얼반 죽습니다요 물에젖은 낙엽 치우려고 비맞고 일하면 팔에 통증이 마구마구 옵니다 ㅎㅎ 꾸벅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죄송합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지요
미안과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머물다 갑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