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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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엽서
은영숙
음산한 날씨처럼 진 눌러 진 상처
마지막을 고하는 막다른 골목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갈무리
사방은 흙빛 어둠이다, 갈 곳이 어딘가
새가슴처럼 떨리는 숨결 하늘을 본다!
엄마, 나! 살 수 있을까? 품에 안기는 사랑아
그래그래, 살 수 있지!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재 시 작 은 애끼 발부터, 내 손 잡고 아장걸음으로
지칠 땐 엄마 등에 매달고 새근새근 잠자고
희망봉을 향하여 내일을 설계하자
노력하는 자에게 신은 관대 하리라 믿고
웃음 싣고 달려보자 여명의 새 아침에
재기의 깃발 꽂을 때 까지!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애 타는 엄마의 엽서에
이웃 집 아저씨, 한 줄 엽서도 끼워
주십시오.
“첫 걸음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다!”
은영숙 시인님! 기도와 희망과 지적의
염원까지 다 모아 쓴 엽서 한 장,
끼워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은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고운 정으로 함께 해 주시는 문우님 계시니
눈물을 삼킵니다
하루 하루가 바늘방석 같은 요즘의 삶이
뜬 구름에 몸을 싫은듯 아무런 갈피를 못 잡네요
이렇게 따뜻한 위로의 글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어미의 간곡한 소망을 응답하리라 믿습니다.
의지를 갖고 있으면 반듯이 고통은 사라지고
어미가 설계한 새 삶의 기원이 푸른 초원에서 펄럭일겁니다.
'희망봉을 향하여 내일을 설계하자'
같이 설계 하겠습니다.
은영숙 누님! 힘 내세요.
무더위에 기체 만강 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종사 하시는 일은
잘 마무리 하신건지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동생의 기도의 선물이 너무 감사 합니다
혈육처럼 다가오는 살가운 정 어찌 다 보은 하오리요
감사 한 아우님!
오늘도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기도 중에 만나 뵈어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 님! ~~^^
김 인수님의 댓글

어찌 할수도 없는 모정
최선의 수단이라도 해보고 싶은데도 그 문턱에도 닿치 못하는 현실
하루 하루 살아간다는 것도 먹먹한데......
애잔한 시편을 읽습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지도 못하는 현실이 참 밉습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운운하는데
그 부요가 닿치않는 현실 가슴으로 읽고 갑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인수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힘 없는 엄마는 손 놓고 피빛으로 얼룩진 눈물 삼키며
바라보는 데 살겠다는 안깐힘 움켜쥐고 생활 현장으로
달려가는 딸의 뒷모습에
오! 주님! 기적의 치유 주시옵소서 성령께서 어루만저 주시옵소서 아멘
소망으로 무릎 꿇고 주님을 우러러 봅니다
시인님께서 기도의 선물이 최고의 보물입니다
그 이상 무엇을 바라릿까?
감사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일 되시옵소서
김인수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삶과 죽음의 갈림길
그 말할 수 없는 처절한 고난앞에서
옷자락 하나 잡은 손으로 매달리는 비통한 가슴
시인님의 간절한 염원이 시심속에 절절히 배어 있어
온마음을 적시고 있습니다
그 손을 절대 놓지 마시고 기적을 기다리십시요
저도 오직 간구하며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십시요^^
많은 기도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방가 반가운 우리 예쁜 시인님!
시인님 뵈오니 눈물이 솟구처 흐릅니다
죄 없으신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고통을 우리 죄인들이
어찌 다 혜아릴 수 있으랴 성모님은 그마음이 어떻 했겠는가?
성찰 속에 참회하는 고해 속에 서 자비를 구해 봅니다
주님은 당신의 딸을 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신심 속에 기대고 기도의 응답 기다려 봅니다
언제나 관심과 기도의 선물 행복으로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8월의 시작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무한토록 무한토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