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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말에 속지 마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033회 작성일 16-09-22 10:38

본문

 

 중말에 속지 마라

 법명法名/ 덕산德山 

 법호法號/ 탄무誕无 


주지住持란 정확히 말한다면

부처에 계합契合한 사람,
바르게 법을 펴는 사람을 뜻한다
부처표 공을 체득體得한 사람,
절을 소유했다는 것만으로 주지일 수 없다
주지란 그런 뜻이다 


물욕物慾이 머물러야 할 곳이 아니다
그 자린 공空이 충만한 공부가 가득해야 할 자리.
주지라 할지라도 깨치지 못하면
가사와 장삼은 방패,
법문을 무기 삼는
더 교활한 중생 

 

*

 * 

* 부처/ 인간의 본래 성품.

 

* 가사와 장삼/ 스님들이 입고 있는 승복僧服을 가리킴. 

 

* 중말에 속지 마라/ 성철선사의 출간 서적

'자기를 바로 봅시다'에는

성전암에서 울타리를 쳐놓고 공부할 때 

사람들이 울타리를 넘어 어찌나 찾아오던지

산속으로 도망을 갑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따라오면서 한 말씀만 해달라는 부탁에

성철선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중말에 속지 마라"

 

두타행頭陀行을 할 때 저는 성전암에 앉았었습니다.

사실 배가 고파 밥을 얻어먹으러(탁발하러) 갔었습니다.

공양주도 없고, 아무도 없어서 이 도량道場에

화두를 틀어잡고 똬리를 틀고 한 시간 정도 머물렀습니다.

관음도량觀音道場입니다.

방바닥이 울퉁불퉁합니다.

길이 터져 있지 않아 산길이 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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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무당과 점쟁이는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진리, 과거 현재는 맞춰도 미래는 못 맞춘다.
무당과 점사는 현재와 미래는 때에 따라 맞아들어가는 것은 있을지라도 미래는 맞출 수 없다.
내림굿이라는 것은 자신의 영靈 이외에 또 다른 영靈을 정식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일종의 이식이다.

하나의 육체에 두 개의 영靈을 허락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안 그대로 복잡한 인생인데,
자신의 몸뚱어리에 다른 놈이 들어와 살면 얼마나 더 혼란스럽겠는가?

그 혼란스런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사주와 점사를 봐주면
점사나 굿을 받는 사람들의 영靈은 또 얼마나 혼란스럽겠는가?
한 집안에 주인이 둘이 생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람에 따라서는 여러 영靈을 한꺼번에 수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 번 다른 영靈이 들어오면 또 다른 영이 들어오기가 그만큼 쉬워진다.
이 다른 영은 육체를 빌려준 것에 대해 몸 주인에게 보상을 한다.
과거와 현재의 일을 알아맞히는 신통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여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도 영험 있는 신을 받았을 때나 가능한 일이다.

보편적으로 신을 받았다, 기독교에서 어떠한 계시를 받았다 하는데,
깨침의 세계, 선禪에서는 이러한 것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아주 하찮게 여긴다.
경계와 마장魔障(마귀의 장난, 마음의 장난)이다.
깨치기 전에는 어떠한 신비한 체험이든 모두 경계다.

몸의 보호막을 뚫고 들어오는 잡신(靈)의 수명은 짧다.
몸의 보호막이 약해진 사람에게는 온갖 잡신이 들락날락한다.
날뛴다. 분주하다. 약한 자에게 사납게 군다.

영험 있는 신이라도 보편적으로 1년에서 3년이다.
30년짜리가 올 때는 퇴마사(빙의, 귀신을 물리치는 법력)의 능력을 갖춘다.
깨친 선사들은 깨침이 없는 퇴마사를  빙의를 물리치는
부처의 위신력을 갖고 있다 해서 부처로 인정한다.
수명이 긴 잡신은 잘 오지 않는다.
나머지는 짐작(통밥)이다.
맞으면 맞고, 안 맞으면 안 맞고,
갖가지 핑계와 이유를 두게 된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이런 신통력에는 한계가 있다.
과거는 영靈이 넘나들면서 거의 정확하게 가르쳐 줄 수 있다.
하지만 미래는 현재와 과거의 정보를 근거로 해서 그 영들도 추정할 뿐이다.
원래 귀신(의지할 몸이 없는 영)의 능력이란 게 낮으므로 잘 맞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무당에게 점을 보러 가면 들어서자마자
과거의 일을 신통하게 맞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새롭게 들어온 다른 영이 알려주는 것이다.
이런 영은 대개 생전의 학력이나 교양이 부족하고 부도덕했기에 생전처럼 시기심과 질투심이 많다.

그리고 험한 욕설도 잘한다.
귀신 자체가 하급이라서 손님에게 틀리게 말하기도 하고,
심할 경우는 그 무당을 망하게 하기도 하고, 점사를 받은 집안을 망하게 하기도 한다.
또한, 여러 귀신을 더 붙이는 일도 마다치 않는다.
부적符籍을 쓰면 부적에 다른 탁기濁氣(더 큰 잡신)가 붙어 온다.
말과 행동을 잘 가려서 함이 최고의 부적이다.
굿을 하면 굿에 탁기가 붙어 오기도 한다.

무당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것이 굿이다.
집에 우환이 있거나 사업이 되지 않아 거의 파산지경에 이르러서
무당을 찾아가면 대부분 굿을 하라고 말한다.
좋은 음식을 차려서 굿을 하면 일시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그 효과는 일시적인 진정효과일 뿐이다.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으면 아무 효과가 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병이 재발하고 더 심하게 아프거나 사업도 날로 기울어 간다.
이때 무당은 정성이 모자라 그렇다고 하면서 좀 더 큰 굿을 해보자고 말한다.
그래서 더 큰 굿을 한 것과 영혼이 조금 더 감동해서 일이 잘되게 운을 풀어주지만
이내 마찬가지 결과가 된다.

잡신(몸을 받을 수 없는 영, 구천을 떠도는 귀신)은 계속 대접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굿을 한 번 하기 시작하면 그 집안이 다 망할 때까지 이어진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무당에게 오는 신은 대개 중음계를 떠돌고 있던 영靈이거나
제대로 천도가 되지 않았거나 잡신들의 세계에서도 가장급이 낮은 신들이 대부분이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그 신들 자체가 업장이 두꺼운 잡신들이라서 미래를 잘 못 보거나 틀리거나 아니면
미래를 보더라도 신들이 심술이나 시기, 질투로 인해서 엉뚱한 점사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그런 신들이라 몇 년간 잘 받다가도
몇 년 세월이 흐르면 못 맞추는 게 다 하급 귀신들이 능력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대접받기 위해 다른 무당을 찾아가서 그렇다.

무당도 신을 받기 위해 신을 찾아다니기도 하지만,
신도 대접을 받기 위해 다른 무당을 찾아다닌다.
신을 받았던 무당이 신이 나가고 더는 신을 받지 못하면 절을 찾아다니고,
법력 있는 스님을 찾아다니고, 깨친 선사禪師를 찾아다니는 것은 다 이러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 하급 귀신들이 기분이 좋거나 좀 똑똑하면 미래가 잘 맞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안 맞는다.
물론 미래를 맞추는 게 하급 귀신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정말 극소수의 사람 중에서는
제대로 수련이나 수행을 해서 맑은 기를 통해서 미래를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법사, 퇴마사들은 대개 속세를 등지고 있다.

그 이유는 그 맑은 기라는 게 보통 속세의 인간이 많은 곳에는 탁기가 가득하다.
탁기가 많은 인간과 생활하다 보면 그들의 기가 흐려지거나 아니면 그 기와 맞서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에 속세에서는 그런 분들의 기가 흔들려서 오래갈 수가 없다.
그들도 탁한 기와 부딪히면 다친다.
그래서 속세를 등지고 살아간다.
아무리 뛰어나도 깨침이 없으면 그 능력에 휘둘리게 된다.

천도란 무엇인가?
사람이 한평생 살다가 숨이 떨어지면
이 세상에서는 한 줌 재나 무념(공)만 남기고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영靈은 죽어서도 몸뚱이(물질)는 없어졌는데도 죽었다는 관념이 없다.
비유하자면 우리가 잠이 들어 꿈을 꾸면 현실과 똑같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희노애락을 하게 되는데,
꿈을 꾸고 있을 당시 꿈이라는 관념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것과 같다.

영가를 천도할 때는 법력 높은 선사나 깨친 자에게 부탁하라고, 고금불조古今佛祖들은 말하고 있다.
염불승은 깨친 승이 없다.
그들은 어떤 효험도 없는 염불로 엄청난 돈을 요구하는 직업인이다.
깨치게 되면 28천天(욕계 6천, 색계 18천, 무색계 4천)이 진동한다.
사원에서 아침종을 28번 친다.

이는 이 종소리가 28천天까지 들려서 인간들과 중음계(구천)를 떠돌고 있는
몸을 잃은 신(귀신, 영혼)들로 하여금 도道의 마음을 내게 하려는 의도이다.
깨치게 되면 28천이, 삼천대천세계가 진동한다.
깨친 사람에게는 28천이 늘 열려 있다.
28천과 늘 계합(합일)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열린 하늘문으로
다음 몸을 받을 수 있도록 천도遷度를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업이란 무엇인가?
업이란 우리들의 동작은 일종의 파(마음의 파장)를 일으킨다.
이 파가 세력으로 우리 마음속에 남는다.
이것이 그다음 행동의 원인이 된다.
이런 식으로 반복되는 행동, 연속적인 습관을 카르마, 즉 업이라 한다.
따라서 업은 우리 마음의 본래 능력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靈이 윤회하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란
사막에서 풀잎을 얻는것만큼이나 어렵다
영이 태胎로 태어나서 몸을 받는다 하더라도 사람 몸 받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윤회는 지구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주 전체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깨침 없이 수천 가지 경전을 다 설명할 수 있다 해도
자신의 본래 성품을 보지 못하는 한,(깨치지 못하는 한)
그 사람의 설명은 중생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모든 경과 법문은 부처표 공空, 깨침에서 나온 것이다.
만일 그대가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면
그대는 선사禪師를 만나기 위해서 (깨치기 위해서, 부처표 공을 발견하기 위해서)
삶과 죽음의 밑바닥까지 이르러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찾은 선사禪師라도 (스승이라도)
그가 깨치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는 선사가 아니다. (스승이 아니다.)
그러나 한 번 그대가 자신의 본성을 보게 되면 (깨치게 되면 가중한담街中閑談이 상전법륜常轉法輪이다.)
그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경전이 된다.

미혹迷惑한 사람은 관념과 관습으로만 사람을 보기에 깨친 자가 와도 모른다.
도인은 도인이라야 도인을 알아보고, 신선은 사람 눈에 안 뜨이고,
진리 된 자만 진리를 바르게 알고, 경이 된 자만 경을 바르게 안다.
부처가 되어야 부처를 안다.

깨친 사람을 볼 수 있는 그대의 마음이 문제다.
깨친 사람은 수행 따로 생활 따로 하지 않는다.
깨친 사람은 어려운 말로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오타수정과 내용을 바르게 가다듬느라
인사 주셨지만, 바로 재깍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반갑습니다.
명절 잘 쇠셨지요.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정말, 승려다운 승려는 성철 큰스님 그리고
다소 까탈스럽긴했지만 법정 스님이 그 마지막 불맥(佛脈)이란 생각이지만

아, 물론... 지금도 훌륭한 스님들은 가뭄에 콩 나듯, 항차 꿈인듯, 거짓말처럼  계시긴 계십니다

예컨데, 종범 스님과 같은 참 승려 (근데, 이 스님은 생물학적 연세가 높으셔서 조만간 곧 입적하실듯)

어쨌던, 사바세계의 무지몽매한 일반대중에 불교의 그 법력을 널리 끼쳤던 스님은
입적하신 성철 큰스님과 법정 스님 이후엔 이렇다 할 승려는 없는듯요

건 그렇구

- 석가 세존은 확실히 世尊인가 봅니다

세존께서 열반을 앞 두고 말씀하길, 내가 설한 불법도 그 (法力) 에너지가 다 해
말법 末法이라 일컫는 시대가 반드시 올 거라 말씀한 걸 보면 - 지금이 딱, 그렇다는

이 시대의 불교를 바라 보자면, 한심 그 자체라 할까 (멍 때린 신도들과 기름진 중님들만 들끓는 시대)

하긴, 불교를 신앙함에 있어 사람 (땡중)을 보고 하는 건 아니겠지만

- 그건 개독교, 아니 기독교던가 ..암튼, 그것도 마찬가지

(요즘 거룩한 먹사님들은 개인 재산 늘리기 및 여신도 따먹기에 그 수고를 아끼지 않음) - 뉴스에서 흔히 보듯이


* 탄무 시인님의 귀한 시를 읽고, 생뚱한 내지 엉뚱한 얘기만 늘어놓고 갑니다 (죄송)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마이뉴스지유석 기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성폭력 범죄 검거자 1258명, 그 가운데 종교인이 가장 많은 450명,
그 다음이 의사로 403명.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서 드러난 수치입니다.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종교인과 의사는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돌보는 직업군인데, 이 직업군 종사자들이
성폭력 범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특히 전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종교인이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낍니다.
게다가 8월과 9월, 청소년 선교단체 '라이즈업 무브먼트'의 이동현 전 대표,
국내 최대 보수 장로교단의 현직 경남 노회장 김아무개 목사, 그리고 중국동포교회 김해성 목사 등
교계 거물급 인사들이 연달아 성추문에 휩싸이는 일까지 불거졌으니 정말 고개를 들지 못할 지경입니다.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을 고발한 영화 <스포트라이트>에서 피해자들은
성직자들의 행위를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몸과 영혼을 파괴하는 범죄행위"

그렇습니다. 종교 지도자, 개신교의 경우 목회자의 성범죄는 피해자의 몸과 마음 모두를 유린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큽니다. 그런데 문제는 왜 이토록 심각한 범죄가 교회에 만연해 있느냐는 의문입니다.

최근 기독교계에서 유명 목회자들의 성범죄가 잇따르자 김해성 목사의 성추문을 단독 보도한 <오마이뉴스>와
지난 19일 열린 '교회 성폭력, 이젠 교회가 응답할 때' 포럼을 통해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교회 내 뿌리깊은 성차별, 목회자들의 낮은 성평등 의식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목사를 '완전무결' 존재로 여기지 마세요


 
▲  두고두고 분하고 화났던 순간들. 
ⓒ pixabay

전 여기에 한 가지 요인을 더 지적하고자 합니다.
가톨릭과 개신교를 아우르는 그리스도교 전통에서는 인간을 죄성을 지닌 존재로 봅니다.

이른바 '원죄설'이라는 설명인데요, 구약성서 <창세기>는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데서 원죄가 시작됐다고 적고 있습니다.

왜 그리스도교가 인간의 죄성을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인간 존재가 원래 악하다고, 그래서 억압을 정당화 하려고 그러는 걸까요?

실제 원죄설은 인간을 억압하는 데 자주 사용돼 왔습니다. 그러나 본질은 그렇지 않습니다.
원죄설이 주는 가르침은 인간이 부족하고 약한 존재임을, 그래서 서로 돕고 의지해야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기록에 따르면 하느님은 아담을 창조한 뒤, 하와를 창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야훼 하느님께서는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의 일을 거들 짝을 만들어주리라' 하시고" - <창세기 2장 18절>

인간의 부족함은 지위고하를 막론합니다. 높은 지위에 있다고, 돈이 많다고, 똑똑하다고 해서
인간적 흠결이 없지 않습니다. 목사 역시 연약하고, 때론 나쁜 생각을 품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엔 목사들을 완전무결의 존재로 보는 시각이 만연해 있습니다.
교회의 크기가 클수록, 그리고 담임목사의 카리스마에 힘입어 천막에서 시작해 대형화에 성공한 교회일수록
담임목사는 하느님과 동급의 지위를 획득합니다.

이런 '목사 무오류'는 쌍방향으로 형성됩니다.
목사는 목사대로 자신의 지위에 종교적 권위를 부여하고, 신도들은 그들대로 목사를 신의 대리자로
여기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목사가 절대 권위를 갖는다고 해서 인간의 죄성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거느린' 신도수가 많을수록, 자신이 주무를 수 있는 돈의 액수가 막대할수록
죄의 가능성은 더욱 커집니다.

앞서 예로 든 이동현 전 대표, 김 아무개 목사, 김해성 목사 모두 나름 상당한 위치에 있던 이들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성추문으로 삼일교회를 떠난 전병욱 씨도 한때는 한국교회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아왔습니다.
그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성추문에 휘말린 게 과연 우연일까요?

사실 목사는 과거와 달리 최근엔 평신도들의 종교 생활을 돕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전문 직업인일 뿐입니다.
비단 목사뿐만 아니라 사제, 승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이제 이들에 대한 과도한 종교적 권위를 부여하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성범죄 가해자 목사, 가중처벌 이뤄져야


 
▲  목사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사회 법정에서 엄격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 pixabay

이제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려 합니다.
제 주장은 간단합니다. 목사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사회 법정이 그를 적절하게 다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때 성범죄가 친고죄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성범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수사기관이
수사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조항은, 피해자는 고소 부담을 안아야 하는 반면,
가해자는 쉽게 법망을 빠져나가는 방편으로 이용됐습니다.
그러나 2013년 6월부터 친고죄 조항은 폐지됐습니다. 그렇기에 꼭 피해자가 아니어도
성범죄 가해자를 고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개 교회 안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은 가해자가 목사고 피해자는 여성도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피해 성도는 사회법정에 고발을 꺼립니다.
고소 부담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송사하지 말라'는 신약성서의 구절 때문에 더욱 망설여져서 입니다.

또 피해자가 가해자가 목사인 점을 감안해 회개를 먼저 바라기도 합니다.

전병욱 전 삼일교회 목사가 피해자와 전화통화한 녹취록이 <뉴스타파 M>을 통해 공개 됐었는데,
여기서 피해자는 전 목사에게 처벌보다 그가 먼저 회개하기를 간곡히 호소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인식은 달라져야 합니다.
먼저, 성범죄는 형법에서도 강력히 다스리는 중범죄입니다.
신약성서에 적힌 '송사하지 말라'는 구절은 성도들끼리의 사소한 분쟁을 구태여 법정까지
가져가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성범죄 같은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분명 사회법정에 처벌을 의뢰해야 하고,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성범죄를 사회법 보다 더 엄격하게 규정했습니다.

사회법에서는 음욕을 품었어도 실행하지만 않으면 범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법은 음욕 그 자체를 죄로 규정합니다.

"'간음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품는 사람은 벌써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했다." - 마태오복음 5장 27~28절

목사가 음욕을 품어 여성도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사회법과 예수 그리스도의 법을 동시에 위반한 셈이고,
따라서 가해자에겐 가중처벌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 대목에서 법조계에 호소하고 싶습니다. 목사 등 종교인의 성범죄는 피해자의 몸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더럽히는 중범죄입니다.

그러니 법정은 종교인들의 성범죄를 보다 엄중히 다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항간에서는 '교회를 19금 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일 목사들의 성범죄가 불거져 나오는 지금, 이런 우스갯소리는 더 이상 우스갯소리로 들리지 않습니다.

성범죄가 불거져 나오면 사람들은 일제히 '개독'이라고 손가락질 합니다.
사실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또 교회와 목사 모두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감정의 분출만으로는 사태가 바로잡히지 않습니다. 목사를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리고 사회가 성범죄 가해자 목사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합의체계가 새로이 구축되지 않는다면
이 같은 범죄는 또 되풀이될 것입니다.

목사 성범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바로 지금, 새로운 합의 체계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복, 女복, 세계서 가장 복 많은 한국 승려


[뉴데일리]
 

 세계 승려 가운데 가장 돈복 많은 승려들

-재물과 여색은 독사보다 더 심한 재앙이라고 배웠는데-

 조계종에서 승려가 되려면 행자시절 맨처음 배우는 것이 ‘初發心自警文(초발심자경문)’이다.
낮에는 사찰에서 시키는 대로 고된 노동을 하고, 밤에는 한자옥편을 뒤적이면서 한문으로 된
初發心自警文을 배우는 것이다. 배우는 그 책을 줄여서 初心章(초심장)이라 한다.

나의 경험상 初心章을 배우고 가슴에 새길 때 승려의 영혼은 가장 청정한 시절이라고 본다.
그 初心章에 ‘財色之禍 甚於毒蛇’라는 교훈이 있다.
“재물과 여색의 禍(화)는 독사보다 심하니 수도승은 경계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일부 승려들은 승려가 되려 할 때의 初心章을 망각하고
영혼은 탐욕으로 물들어 버린다.

 
- 배은망덕한 일부 승려들

 
나는 지난 글 ‘이승만 대통령과 조계종’에서 언급했듯이, 작금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은
이승만 대통령이 불교정화에 대한 8차에 걸친 諭示(유시)가 없었다면, 한국불교의 대표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불교정화 초기 기십여명에 불과한 비구승들이 전국 명산대찰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軍警(군경)을 지원하면서까지 협조해주었기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추상같이 토지개혁을 하면서 佛糧畓(불량답)은 사찰에 돌려준 것은
 護法王(호법왕)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은덕으로 소수의 비구승들은 전국 명산대찰의 주인이 되고,
재산으로 비유하면 천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산과 토지의 주인이 된 것이다.

양심이 있는 조계종 승려들이라면 結草報恩(결초보은)은 못할 망정 이승만 대통령에게 감사하는
대형 공덕비를 조계사 내에 세워 역사의 귀감으로 삼는 미덕을 보였어야 했다.

그러나 오늘날 승려들의 대부분은 어떤가? 오히려 이승만 대통령이 불교를 망쳤다,로 맹비난을 해대고 있다.
조계종이 출범하지 않고, 일제불교의 잔재인 대처승 시절이 좋았다는 것 아닌가?

雪上加霜(설상가상)으로 김일성의 남침을 통일전쟁으로 말하면서 이승만이 美帝(미제)의 앞잡이가 되어
조국통일을 방해했다고 북한편에 서서 이승만 대통령을 향해 증오와 저주를 퍼붓는 승려들이
나날히 늘어나고 있다. 배은망덕한 자들의 표상이 아닐 수 없다.

이승만 대통령 덕에 명산대찰을 장악하여 밥먹고 자고 거액의 수입을 잡아 부정축재를 하면서,
도박과 종북으로 대한민국을 망치는 일부 승려들을 이승만 대통령이 살아계셔 아신다면 무어라 하실까?

 - 이승만 덕에 猝富(졸부)된 승려들

 비구승들이 전국 명신대찰을 장악한 후, 初心章을 망각한 일부 승려들도 나타났지만,
사회의 사기협잡배들이 조계종의 비구승들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사찰재산 빼먹기 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지난번 예화를 든 해인사에서 건립한 해인초등학교, 해인중학교, 해인고등학교, 해인대학 등을
해인사 주지와 사기협잡배들이 한 통속이 되어 팔아먹고 잠적한 것이 그것이다.

도적배들은 전국 명산대찰에서 사찰의 산림, 토지, 심지어 문화재급 불상, 탱화 등을 훔쳐 팔아 먹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비구승들이 수행속에 대한민국 보위에 일익을 담당하라는 뜻에서 명산대찰을 장악하게 했는데,
猝富되려는 도적같은 일부 승려들은 동패로 사기협잡의 달인, 깡패들까지 組(조)를 이루어
불교재산을 망치는데, 첫째가 사찰의 광대한 토지를 불법매각하여 돈을 챙기는 것이었다.

그 가운데, 경악할 것은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과 신흥사가 있는 설악산과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 세곳을
미국 은행에 저당 잡히고 돈을 대출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명산대찰의 산과 토지 팔아먹고 도주하기 경쟁이 붙듯 하는 것을 박정희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즉각 단안을 내려 ‘불교재산관리법’을 만들어 승려들이 제마음대로 불교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했다.


예전에는 당해 사찰의 주지와 총무원장이 짜고 얼마든지 불교재산을 처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불교재산관리법으로 총무원장이 매각 승인의 도장을 찍어도 또, 지금의 문광부장관의 승인이 있도록
제동을 건 것이다. 이승만, 박정희 두 분 대통령이 조계종에 무관심했다면 조계종의 명산대찰의 문화재, 산림, 토지 등이 오래전에 망실되었을지도 모른다.

 
- 대한민국에 감사하라

 세계에서 가장 돈복(?)이 많은 승려들을 꼽는다면, 단연 대한민국 조계종 일부 승려들이다.
국민 경제가 향상되면서 명산대찰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람료, 증액되는 시주금 등으로 조계종의 돈 많이 나오는
사찰의 주지들은 졸부 노릇을 하고 있다.

돈 많이 나오는 사찰 주지의 자격은 명문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고,
골치 아프게 공무원이나 회사 입사 시험을 통과하지 않아도 된다.
인사권이 있는 권력을 잡은 승려에게 줄만 잘 서면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賣官賣職(매관매직)도 있었다.


일본국의 사찰주지는 대한민국과는 달리 아무나 주지를 할 수는 없다.
일본국의 사찰주지는 대부분 세습제이다. 아버지가 주지로서 재직하다 죽으면 아들이 주지 자리를 물려받고,
아들이 없으면 사위가 세습할 수 있다. 중국 사찰주지는 어떤가?

중국의 전통사찰은 모두 국유화 되어 있다. 승려들은 사찰에서 승복을 입고 있으나, 돈은 만질 수 없다.
돈은 중국 정부 유관기관에서 수입을 잡을 뿐이다. 중국 승려들은 밥만 먹고 수행할 뿐이어서
한국 승려를 부러워 했다.


불교국이라는 태국불교는 어떤가?
태국 승려는 신도들이 주는 밥만 먹고 수행하고 포교할 뿐이다. 돈은 만질 수 없다.

북한불교는 어떤가? 모든 전통사찰은 국유화 되었고, 사찰에는 상주하는 삭발한 승려는 없다.

오직 한국불교 조계종만이 아무나 주지를 할 수 있고, 일확천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니,
이승만 대통령과 대한민국에 진실로 감사해야 할 것이다.


사찰에서 도적질한 돈은 어디로 가나?
졸부되어 환속하고, 대부분 隱妻子(은처자)에게 돌아간다.
사찰의 불교재산은 나날히 도적질 당하고, 惡貨(악화)가 良貨(양화)를 구축하듯
양심적 수도승들은 설 자리가 없다.

내부 치부를 보안하기 위해 내부문제를 외부에 거론하면, 조계종을 해치는 害宗(해종)행위를 했다고
중징계를 하고, 조계종에서 몽둥이로 개쫓듯 쫓아낸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저 자는 조계종 승려가 아니다” 부정한다.
조계종이 발전하려면 돈 문제나, 은처승 문제에 투명해야 희망이 있는데 말이다.

- 전국 사부대중이 일어나야

 강점당한 암울한 시기의 일제 때에 대처승들은 돈을 각출하여
오늘의 동국대 전신인 중앙불전, 또는 혜화전문학교를 건립하여 승속간에 인재를 양성하는데 헌신적이었다.
일제 때, 대처승들이 중앙불전을 세우지 않았다면, 동국대도 있을 수 없다.
이승만 대통령이 출범케한 조계종은 60년의 세월이 흐르는 데도 대학 하나 세우지를 못하고 있다.


재정이 열악한 천태종, 진각종 등 작은 종단도 대학을 건립했다.
전국적으로 졸부 승려 많기로 유명한 조계종은 대학 한군데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

원인은 첫째, 불교를 통해 사회에 헌신봉사할 원력이 없는 승려 탓이요,
둘째, 천문학적인 불교재산이 핫바지 방귀 새듯이 은처자에게 사라지는 탓이다.


나는 강호를 떠난 은둔자처럼 치병이나 전념하다가 하산하여 서울 광장에 서서
대한민국 수호의 연설을 하게 된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덕에 한국불교계의 간판이 된 조계종 고위 승려들이
평양을 방문하여 그들을 지지하면서 부터이다.

불교재산 도적질로 양이 안차 이제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대열에서 맹활약을 하는 것을 보고
나는 첫째, 붓을 들어 종북승려들을 질타하고,
둘째, 오늘의 조계종을 있게 하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좌파들로부터 온갖 욕설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병이 깊은 내가 살면 얼마나 살 것인가?

작금에 대다수 민심은 도박 등 문제로 조계종의 개혁을 바라고 있다.

그런데 속인은 사병이 사고를 치면 지휘관이 책임을 지고, 하급 경찰이 사고를 치면 경찰총수가 용퇴하는데,
총무원장의 측근이며 대리인인 조계사 주지가 도박으로 한국불교 전체를 망신시켰다면,
누가 만류해도 총무원장은 봉축식을 마치고 즉각 물러나야 마땅하다.
차제에 조계종은 환골탈퇴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은 자신이 108배로 참회하니 이번 “도박사건을 없던 걸로 봐달라”는 듯한 처신을 보인다.

뉴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한국불교가 망신을 당했는데, 총무원장은 만수무강, 책임지지 않갰다는 것인가?
불교의 사부대중은 물론, 국민들이 납득할까? 檄文(격문)적으로 외치건대, 부처님 오신날의 봉축식을 마치고,
양식있는 전국 사부대중은 궐기하여 조계종이 거듭나기를 위한 조치로 조계사에 운집하여 총무원장의 퇴진을 위해 격렬히 규탄해야 할 것이다.



- 李法徹(중앙불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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