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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窓)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68회 작성일 16-08-19 09:54

본문

창(窓)

 

닫혀있는 窓과

열려 있는 窓,

마음에 窓은 어느 쪽일까

커튼이 닫혀있는 창안에

내가 그리는 靈魂이 있다

밖에서 아무리 쳐다봐도

그 방은 볼 수도 없고

운이 좋은 날이라야

빠끔히 열리는 창이다

내 사랑 靈魂은 더위도 안탈까

여름이 다 가도록 소식 없는 걸 보면

이제는 마음이 닫힌 창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오색 무지개가 아름답게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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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오색무지개가 두무지님의 아름다운 영혼이군요
마침내 열린...
(칠색이 아닌 오색의 머리를 가진 무지개님, 혹시 검은 색은 아니겠지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 글에 초대를 했네요
그 무지개는 얄미운 무더위 입니다
무더위가 떠나려고 그러는가 봅니다
감사 합니다.

레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이 좋은 날이 언제일까요?
그건
두무지님만 알 수 있겠군요

죄송하지만 전 첨에 님아뒤를 "도무지"로 읽었습니다
참 괜찮은 발상이네 했는데 자세히보니 "두무지"였네요
찾아보니 목동의신 으로 나오는데 맞는지요...ㅎㅎ..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이 지나가는 길위에 있는 창을 열어보아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운이 좋은 날이라 창이 빼꼼히 열린다
무지개가 떠 있는 날이 창이 열리고요
멋지신 발상 입니다
좋은 시간 되시구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운이 좋아 무지개가 뜨는 모습은
아마도 더위가 물러가는 모습이겠지요
오늘도 건강 하십시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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