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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람이 시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03회 작성일 16-08-12 09:42

본문

바다 바람이 시리다

      은영숙

 

해 묵은 연서 뒤적이며 퇴색된 손길

해풍에 실려 오는 연민

잿마루 능선 넘어 해안선 갯바위

 

하늘 빛 닮은 바다 비릿한 내음

갈매기 떼 지어 갸륵 거리고

물놀이의 피서객 즐거운 환호

 

물끄러미 파도의 울음에 귀 기우리는

세월 저 편 망각의 사유 안고

못 다한 풀꽃들 의 빛바랜 조각들

 

너부러진 물안개 바람에 흔들려

곱게 핀 산나리 꽃 한 송이

묻어둔 슬픔 침묵의 가슴 기다림에 눕고

 

에이도록 파고드는 그리운 언어

스쳐가는 바람의 추억 공허 속 설렘

그대 그림자 파도 소리에 흔적으로 남기는데!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놀이의 피서객 즐거운 환호///

이렇듯  희망적인 결구로...

그래야 더욱 건강해지고 장수하실 듯, ㅎㅎ
참고하시라고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조언 감사 합니다
고령 인구 많아서 고민인데 나 까지 보태주면 안 되는데요 ......
참고 하겠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은 연애편지를 들여다보면

잘 삭은 묵은지 냄새가 납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얼굴하며 이미 잊어버린 목소리,
아무것도 아닌 말에 들뜨던 풍선 같던
마음들 말입니다.

파도소리를 배음으로 읽는다면 마음이
시리기도 하겠고요. 깊이 묻어둔 비밀
하나 떠오릅니까? 은영숙 시인님!

그러나 지나온 일들은 징검돌 건너뛰 듯
스쳐가야 하겠지요.

너무 심각해지면 안 됩니다. ㅎ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오세요 반갑고반갑습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고 심리학 공부를
하셨는지를 몰랐습니다
박사 학위도 따 셨는지요? ㅎㅎ

내마음을 그린듯이 잘 알고 계십니다요??!!
징검돌 건너뛰 듯 스쳐 갈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이도록 파고드는 그리운 언어
스쳐가는 바람의 추억 공허 속 설렘
그대 그림자 파도 소리에 흔적으로 남기는데!

추억과 여름이 잘 배합되어 읽는 순간 바다에 서는 것 같고
돌아서면 추억 속에서 그려보는 여름날의 한 때를
아련하게 회상하게 합니다.
여름은 모든 이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시간과
공간이 존재 하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어느 바닷가에서 보낸 시간들을 불러오셨는지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글로 동참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저는 항구에서 살았기에 해마다 여름이면 6 님매를데리고
우리 엄마가  음식물 다 싣고
배 한척 대절해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작은 섬으로
여름 피서를 다녀 오곤 했습니다
눈물 속에 엄마를 불러보고 형제 자매를 추억 속에 불러 봅니다
다시 못 올 지난날이 그리움 속에서 손짓 하네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시인님은 언제나 소녀 같어요
글속에 순박함이 깨끗함 이 항상 넘쳐요
단발머리 소녀 였지요
정많고 마음약한 천상에 여인
글을보고 그런 꿈을 꾸어 보네요
빛바란 연서 고이 간직 하시고요
늘 건강 하시고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갈래머리 소녀때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자랐지요  하지만 운명이란 정해진 수래바퀴와
같은것인가 봐요 풍랑에 휩쓸리듯 낯 선 곳으로
굴러 가면 그 곳이 시작인 것을요 특히 우리 시대는요......
곱게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시인님1
늦은 답글 혜량 하시옵소서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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