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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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 / 안희선
먼 하늘에 자유로이, 떠가는 흰 구름
나의 침침한 눈에도, 그것은 정겹다
오랜 방황에서 차라리, 나는
더 이상 외로워 하지 않으리
내 비록 아무 것도 지니지 않아
집도 없이 떠도는 방랑자이지만,
눈들어 바라 본 높은 하늘엔
언제나 내 꿈이 흘러가기에
아, 하얗게 흘러가는 나의 연인(戀人)
그대의 정처없음이 나는 좋아라
나 또한, 그대를 따라서 흘러가리
그대는 나를 이끄는 천사이기에,
나의 마지막 안식(安息)이기에
Sincerely
댓글목록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시인님 벤쿠버에 잘 계시지요
늘 강건하시고 뚝심으로 시의 획을 그어나가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더원이라는 가수의 겨울사랑이 듣고 싶은 오전
더위로 다들 고생하시는 통해
기분이라도 시원하시라고 제목이라도 놓고 갑니다. 건안하세요
안희선님의 댓글

아, 네..
오랜만이에요
포털에 뜬 뉴스를 보니,
전국이 가마솥 더위인듯
바라건데, 더위 먹지 마시고 (그거 맛도 없다는)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고맙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모처럼 인사 드립니다
이곳은 무지 덥습니다
건강 하신지요?
<흰구름> 따라 들어와 보니 그리움이 가득 합니다
늘 그리움으로 채웠을 시인님에게 그래도 건강하게
오늘 하루 잘 지내시라고 진심으로 사랑에 마음 전 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계신 곳은 무지 더운가 봐요~
여기두 한 더위 한다는요 (무려, 26도를 오르내리는)
저는 또 정비공장에 들어가야할듯
- 사방에서 폐차를 권하지만... 암튼,
그럼, 더위에 늘 건강 . 건필하시구요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