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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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열차 / 최 현덕
4차 혁명,
속도전에서
나는 왕따가 되었지만
언제나 친절히, 어서 오세요
떳떳이, 안녕히 가세요
나라꽃을 달고 달리는 나에게
느림보라고 흉을 보면
방방곡곡 방긋 방긋 무궁화 꽃이
결사항쟁 하면 어쩌시게요.
속도전에 관심 없고
4차 혁명에 무관 한 나는
언제나 무궁화 꽃이랍니다
승무원 손짓,
오라잇! 신호기가 올라가면
승강장에 마주 선 무궁화 꽃
환 한 인사로, 오늘도 행복한 신호 오라잇!
내일도 오라잇! 글피도 오라잇!
스톱은 없습니다, 정차 할 뿐이죠.
오~라~잇!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무궁화 열차!
오히려 객실도 넓고 옛 정서가 다분히 풍기는,
느린 속도에 즐기는 밖았 풍경이나
예 맛깔스런 정취를 느끼며 여행하기는 딱인 것 같습니다.
숨도 쉬지 않고 달리는 객차보다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더위에 일 하시느라 고생 많습니다
잘 끝내시고 반가운 마음으로 뵙기를 기원 합니다.
최경순s님의 댓글

첨단을 달리는 시대에
하나쯤, 느림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세상 구경하면서 말이죠
무궁화호 타고 추억으로 여행 한번 떠나 보실래요
무더위가 식지를 않네요
온열 환자 많다니 우리 종씨 시인님은
이 삼복더위를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김태운.님의 댓글

마치 기관사 같은...
무궁화 열차와의 관계입니까
전KTX보다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슬로우 슬로우...
너무 킉퀵 살아버린 후유증입니다
감사합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예전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새마을호 다음으로 좋았는데
지금은 따라지 밖에 안되네요
뭐니뭐니 해도 아련한 옛날
아날로그 시대가 그립고 정겹지요
글을보니 지난 자취를 뒤돌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최시인님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시인님의 시는 언제나 옛것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진한 액착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이 무더운날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여유 있게 목적지까지 여행하는 것도 가끔 스트레스도 날리고
참 좋을 듯 합니다. 이야기 보따리 놓아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많이 주어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최현덕님
안녕 하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고운 시심 속에 나도 함께 달려 봅니다
그옛날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울 나드리하던 옛 추억을 아련히
떠올려 봅니다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두무지 시인님 !
최경순s 시인님 !
김태운. 시인님 !
쇠스랑 시인님 !
코스모스갤럭시 시인님 !
은영숙 누님 !
인사가 너무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시말에 들어 올 수가 없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맡은게 있어서 그곳에 치중하다 보니 여의치 않습니다.
저는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무더운 여름철 잘 헤쳐나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