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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997회 작성일 17-07-23 08:34

본문

/ 테울




세상이 온통 불덩이 같은 날

뜬 구름이 마치 지옥의 연기 같은 날


뜨거운 김이 염천으로 무럭무럭 자라던 관념의 행간

마침내 아래로 질질 싸지르는

된소리 배설이다


죽을똥 말똥


전전하던 긍긍이 징징대는 끙끙으로

개념없이 마냥 뒤범벅이 된

똥 같은 생각의

행동거지


그 뜻의 원천을 샅샅 뒤져보는

삶의 수사修辭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찌는듯, 삶은 듯
무더위 속에 죽은듯 짜증나는 듯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아침부터 하늘이 뚫어졌는지 요지경으로
줄줄 내립니다.지붕 옥상 배수구에 빗물이 미쳐 빠지지 못할 정도로
막 넘쳐 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라진 듯 품안에 있고
가 버린 듯 옆에 누워있으면 얼마나
좋을꼬....

다만 염천이나 혹한은 말고... ㅎㅎ

감사합니다. *^^

쇠스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얼굴이 화끈하게
열기가 뜨겁네요
세월이 갈수록 아마 옷도 못 입을정도로
되지않나 십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듯 듯
그것이 마치 하늘의 뜻인 양
똥 같은 생각

제 정신이 아닙니다
이해하소서

오신 분들 두루 두루
살 길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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