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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753회 작성일 16-07-21 11:13

본문

늘그막 / 테우리

 

 

 

헛갈린 막장 그늘막이다

 

아직은 불볕과 폭염이 쳐놓은 천막 안

갈팡과 질팡의 어중간이다


깜빡!

 

새 불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차안此岸 의 기슭

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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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여기 환한 빛이 있네요..
에구 어깨는 구부러지고
무릎에 힘은 빠지고
마음이 침침해 져야 하는데/
벌써 몽몽한 몽요일이네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둔한 뇌라 부리기도 점점 귀찮아지네요
그 빛을 쬐고 싶은 데도 움직이기 싫고
그냥 그늘 안에서 혹 흘린 불씨라도 있나 더듬고 있는 중입니다

몽요일이라, ㅎㅎ
헛꿈이라도 꿔야겠네요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중간의 사이,
어쩌면 일에서 나와야 하는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새로운 길을 찾아 과감히 나섰을 때 그 투명막은 새로운 나를 보호해주는 보호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새 불씨를 찾고 있는 시인님의 모습은 젊으락으로 방향을 바꾸시는 것은 아닌지.....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장을 지르는 난폭한 계절입니다
아이들처럼 물빛만 비치면 어디든 풍덩 들어가고싶은데
나잇살 체면이 또 염장을 지릅니다
이래저래 갈팡질팡, 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대충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하여 몸뚱이로 쓰는 사랑보다는 입으로
오려붙이는 사랑을 더 환영한다.

플라토닉 러브에 심취하여 사계절이 즐겁다.
헌 사랑은 갔지만 새로운 사랑이 도래 중이다.-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대한 플라토닉 사랑까지야, ㅎㅎ
에로틱한 것만 날리면 이미 떠나가버린 사랑일 텐데...

아무튼 긍정적 사고가 건강에 이롭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뵙지는 못했지만, 만난 지 수삼 년....
충분히 이해해주실 것이라 믿고
시건방을 던집니다. (왜냐하면, 시가 참 맛있어서 ...)

차안을 한 번 더 비틀면 어떨까 싶은
천막 안 / 차(車) 안 --- 걍 제 호흡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글이라 할까 말까 망서렸지요
무의님 빽으로 실행합니다
강제 호흡, 답글 부탁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염이 염장을 지르는데
그까짓 체면이 문제겠습니까
어디 물 있으면 풍덩하시라니까
명색이 navy였는데^^
감사합니다, 태운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저도 함부로 나불거리지 않던 군발이 비밀을...
아무튼 지대한 관심
황공무지로소이다

혹시ㅡ 같은 출신?
ㅎㅎ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방의 유머가
매섭네요. 진지하게 읽다가 빵
구가 났습니다. ㅎ
시의 가랑이를 살짝 벌렸다
화들짝 오무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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