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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의 한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819회 작성일 16-07-23 11:53

본문

글쟁이의 한숨

    은영숙

 

벽오동 심은 나무 호수를 내려다보고

호수 기스락에 백로의 쉼터

맑은 호수 물고기의 싱크로나이즈

늘어진 수양버들에 까치집 둥지 틀고

 

초록 숲 우거진 수려한 산세

읊조리는 선비의 묵화 치는 화폭처럼

황조롱이 울며나는 산마루 오솔길을

몽롱한 눈빛 속 호화로운 산책 하듯

 

기억의 파편 문신 같은 흔적 꺼내고

빗장 건 가슴 열어보는 침묵의 언어로

행간의 문장 써 내려가는 설익은 과일처럼

못 다 한 몫의 글쟁이의 한숨이여!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소재 창고는 어디까지인지
가늠 할 수 없을 만큼 넓고 높고 깊습니다
부럽습니다 닮고 싶습니다
전 100년을 살아도 시인님의 높은 경지를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존경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글을 쓸 날이 아직도 창창 한데요 젊음이 뒷받침
해 주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나는 숫한 세월 속에 머리도 가슴도 다 녹이 슬어
말도 단어도 다 잊었답니다
틈 날때마다 책을 많이 읽으세요

저는 시는 잘 못 쓰지만 갈래머리 소녀때 책 벌레 였습니다
그댄 우리나라에 쓰여진 책도 작가들도 많지안했고
전부 세계 문호 전집 뿐이었죠 그 책 수 십권을 다 읽었어도
그간 가두어논 생활 속에서 다 잊어 버렸답니다

이제 점점 뇌 세포가 죽어가는 마당에 기억력도 소멸돼 가고 있지요 한심 하게도요
시인님! 걱정 하지 마시고 화이팅요!
오늘도 즐거운 휴일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쟁이처럼 여러 개의 창고를 가진 사람도
드물지요.

한숨만 가득한 한숨 창고, 후회 창고,
허풍 창고, 술 마시고 빈병만 가득한 빈병
창고,
구겨버린 휴지만 날아다니는 폐지 창고,

그리고 이건 가장 중요한 창곤데요.
혹 멋진 이성아도 나타나지 않을까
공상만 하는 꿈 창고······  ㅎㅎ

부자입니다! ^^ 글쟁이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젊으신 시인님은 부자라 창고가 많아서 좋으시겠습니다
나에게 하나 빌려 주세요
 
꿈 창고에 알맹이도 담아서 기왕이면 신기루 같은
알찬 창고로 각광 받는 새 창고로 대여 해 주십시요 ㅎㅎㅎ

그런 요령이있는 줄 몰랐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휴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알고 보면 좋은 시 구절로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글쟁이의 한 숨 기억의 파편으로 문신 같은 흔적속에
발견하는 또 하나의 비밀 바로 글쟁이의 한 숨속에
밝혀지는 또 하나의 새로운 발견입니다.

시인님 저도 하나의 글쟁이라 하지만
때로는 한 숨 밖에 나오지 않는 시를 쓴다고
끄적대지만 그래도 저는 또 하나의 깊은 의미를
깨닫아 봅니다.글쟁이는 글을 잘 써야 하는데
때로는 생각 따로 글 따로 쓰여질 때마다
저도 한 숨이 나오기 마련이지요

부족한 글 찾아 주시어서 감사 드립니다
건필하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담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저는 등단 작가도 아니고
시집을 낸 적도 없는 그야말로 초보 습작생이고 취미로
끄적이는 글쟁이이기에 느껴보는 제 한숨을 끄적여 봤습니다

공감 속에 귀한 걸음으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휴일 되시옵소서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깊고 높고 넓은 경지
쌓고 쌓아온  발 자취이군요 
전 까마득한 현실이지만 
시인님들의 시
읽는 순간 행복합니다
존경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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