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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못 버리는 이름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56회 작성일 16-07-23 14:29

본문

 

 

 

 

 

 

 

상사화 -못 버리는 이름 /秋影塔

 

 

 

상사화,

꽃대 두 개만 댕그라니 남아서

무얼 그리워했던가, 생각에 잠겨 서있다

 

 

그 옆에 어제 없던 꽃대 몇 개

밤새 죽순처럼 솟아나 담홍색 꽃 달고 있다

그리움의 정체를 알지도 못하면서

그리움을 매달고

보이지도 않는 그리움을 찾고 있다

 

 

등마루 타고 넘던 그리움

노을 저쪽 차오르는 궁륭에 마룻줄 하나 걸고

어느 천 년에

잎과 꽃 마주보며 상사相思를 지울

 

 

정 줄 곳 모르고, 정 받은 곳 없어도

깊고 깊은 상사만 수심에 걸어놓고

상사화, 죽어서도 그 이름 버리지 못하는가?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멋저 버러요!! 그댁의 상사화가 울고 갈것 같아요 ㅎㅎ

시가 너무 아름답게 상사화의 맴을 그려 놓았으니
할말을 잊은듯 아마도 오늘밤은 주인님 밤 나드리 못 가도록
파란 이파리깔고 홀연이 피어 주인님 가랭이를 움켜 쥘듯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마낫!? Oh, my god!!

여류시인님의 말쌈이 너무 풍성합니다. ㅎㅎ
그래서 배도 부르고요. 

밤 나들이 하는 건 또 어찌 아셨남요?
그참. 이상하네. 밤 나들이 가는 건 딱 한 분만 아는데.... ㅎㅎ

어쨌건 달린 댓글이니 맛있게 먹을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푸진 말잔치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 시인님 상사화에 대한 애틋한 사연이 묻어나네요
버리지 못한 이름이지만 그래도 사랑병에 시달리는 꽃
상사화의 마음 이해 합니다.상사화의 의미를 깊게
담겨 내신 추영탑 시인님 저에게 좋은 싯구절을
남기셨네요.항상 건필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담호 시인님, 이 더위에 어찌 보내십니까?
찾아 뵌다, 뵌다 하면서도 못 찾아뵌 것
이해해 주십시오. 정말 죄송합니다.

상사화 세 무더기를 화단에 심었는데
하나가 지고 나니 하나가 피어오릅니다.

오후 늦게도 안 보이던 꽃이 아침이면 4,5십
Cm의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웁니다. 밤새 지키고 앉아 있으면 꽃대 올라오는 것이 육안으로도 보일 듯, 밤 사이에 꽃을 만들어 내더군요. 꽃도 화사하여 아주 예쁘고요.

이름만 너무 가엽습니다. ^^  감사합니다.
용담호 시인님!  건안, 건필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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