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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와 병삼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7-23 18:10

본문

           춘자와 병삼이

 


 


순정 영화의 거장이 그들을 캐스팅했다


메밀꽃 필 무렵부터 울울한 갈대 숲에 찬 서리 내릴 때까지 메가폰이 울렸다


장르는 순정 에로물


춘자는 꽃을 연기했고 병삼이는 나비 역할을 맡았던 것인데


개봉과 흥행의 경로는 불투명하다


 


 세월이 흘러 어느 날


기억상실증에 걸린 병삼이가 여린 꽃의 향내에 취해 혼미할 즈음


꽃과 나비의 한 철을 들여다보던 춘자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순정물이었던 필름이


납량특집물로 변질되어 있었던 것


슈베르트의 음악 대신 늑대울음이 들려오는 씬을 보던 춘자는


메스꺼운 듯 가슴을 쿵쿵 친다


숨진 추억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희대의 공포물


떨리는 손으로 감상후기를 적는


춘자의 머리칼이 온통


쭈뼛하다  


 


추천0

댓글목록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그 끝은 미약하리라
어디선가 들어본 말,

춘자와 병삼이의 순정도 납량도
어디선가 본 듯한

‘추억은 반드시 부패한다’ YES & NO

'동이'님 특유의 딴청 .... 감상하고
물러납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영화를 보셨나요
내용을 보니 영화속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춘자와 병삼이 춘자는 꽃이고 나비는 병삼이
내용이 매우 좋네요.

윤희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 더위먹었습니다 똥꿈 꿨는데 로또도 안 맞고...

대사님, 용담호님, 부디 삼복더위에 건강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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