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는 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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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는 섬 마을
은영숙
청 남색 바다위에 드높은 하늘
밀려 왔다 말고 가는 물보라
갈매기 날개 펴고 맴도는 해변
해풍에 볼 비빈 몽돌과 갯바위
초록의 이끼 딛고 홀로 앉은 백로야
노을 진 바다의 황금빛 물비늘 바라보고
가버린 임 생각 먼 하늘 저편에 묻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수평선 바라보며
그림처럼 떠 있는 외로운 등대......
아름다운 섬 마을이어라
나! 그곳에 둥지 틀고 정든 임과 함께
볼 비비며 살고 푼 몽환 속의 꿈을 그리며!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하늘과 바다에 너도 갇혔구나
뒤집혀 들썩이는 함지박 하나,
나는 너를 섬이라고 부르겠다
파도야 쉼 없이 돌아나가지만
등 돌리는 임은 죽어도 못 떠난다
내게 갇힌 그대는 뭍을 망각한
나의 포로, 무기수--
섬에 들어갈 때면 누구나 마음이 설레고
여기 한 평생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몸과 마음을 함께 가두는 누군가 있다면,
그게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요건 한참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은영숙 시인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시 한편으로 댓글 주시니
낙상으로 꼼짝 못하고 누워 있는 제게 위로의 글이라 생각 하고 벌떡
일어 날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 행복으로 가둬주는 그림같은 이야기는
젊으신 추영 시인님이나 해당 되는 야기고요
갈날 앞에둔 제겐 그림의 떡이 되겠죠
생각 할 그림을 던저 주는것 만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시향 아름다운 감정표현
참 아름답고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늘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님
사랑하는 우리 정혜시인님!
제가 병원나드리로 현기증에 힘들더니
집안낙상으로 꼼짝 못하고 자리 보존이네요
시인님은 누구도 부러워 할 것 없습니다
젊음이 재산 입니다 열공 하면
우리 시인님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인님이 될 것을
믿어 의심 하지 않습니다 파이팅요......
정혜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빠른 회복을 빕니다 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은시인님!
건강 하시지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별님이 기도 해 주셨는디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뻥 너머 젔어요 작년에도
화장실에서 미끄러저서 낙상 등뼈가 4 개 부러저서
보조기 대고 6개월 걸렸는데 이번엔 발까락이 골절 된것 같아요
걱정 시켜서 죄송 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