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속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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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연님의 댓글

맑은 담채화 같습니다. 생활이 곧 시,
지금은 조금 전의 과거이고 과거는 조금 전 어제,
그 간극에서 시를 적는 일.
비가 세상을 씻는 일만큼 개운한 일이겠습니다.
눈썹 사이를 흐르는 먼 강,
근심보다는 찬란한 빛이 머물었으면 좋겠습니다.
독특한 어조로 담담하게,
'젖은 미간의 강'
그 은유가 맑게 흐르네요.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미안하고 죄송해서 어쩌지요
내용도 없는 낙서글에
활연님의 시간을 빼앗았으니 ᆢ
축복합니다 ~^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장마가 시작되고 비도 내리니
무거워지는 마음에 무어라도 해야 하긴 해야겠는데
뚜렷이 할 건 없고
그렇다고 낮잠을 자기엔 그렇고
또 책이라도 꺼내보다 이내 덮어버리는 요즈음입니다.
Sunny 님은 그래도 시라도 쓰시려고 시상이라도 다듬으니 저보다 훨씬 낫습니다.
집 속의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한 편 쓰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