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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별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72회 작성일 16-07-02 09:51

본문

<내가 사랑했던 별자리>

 

몇 光 年의 거리

잡을 수도, 안아볼 수도 없어

바라보기만 하면서

막연한 사랑을 했다면

헛된 망상의 꿈이었을까?

 

볼수록 신비로 꽉 차

황홀한 정체를 알고 싶어

불가능을, 가능으로

다짐하고 수많은 노력

버리지 않고 가까이했었다

 

내 사랑 별자리는 아직

우주의 중심에 떠돌고 있어

모습도 고결 신비스러운

바라보기 쉽지만, 잡을 수 없는

꺼지지 않는 사랑에 불꽃이다

 

힘들 때 친구처럼 바라보며

밤이면 속살을 비춰주듯

황홀한 자태로 반짝이는

귀중한 보석을 간직 했을까

사랑의 빛깔도 반짝반짝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우주 속에 영원한 천사여!

세상에 그리움이 다가가면

그대는 밤하늘을 비춰주는가

모두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어느 날 밤은 수많은 별이

창가에 내려와 쉬고 있었다

내 사람 별자리 간 곳 없고

칠흑 같은 어둠이 밀려왔다

 

답답한 마음 창문을 열어 보니

이른 새벽 밝히는 영롱한 불빛

세상을 향한 모두에 빛으로

어두운 긴 밤을 지키고 있었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누구나 별, 별자리 하나쯤은
가슴에 품고 살았을 터,

슬픔과 기쁨까지도 끈 하나로 이어주고
별이 거기 있어 나, 여기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감상 잘 하고 돌아갑니다. 두무지님
잘 주무셨나요?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연한 별자리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덧없는 세월을 느끼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함께 공감해 주신 분이 계셔서 용기가 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마음 잘 추스리고 지내시길 빕니다
감사 합니다. 꾸벅~~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은 저 개인 것이 아닌,
이 세상 모두의 것이라고
마무리 해 보았습니다
뜻의 전달이 잘 됐을 런지요.
귀하신 손님 대접이 늦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더위에 무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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