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한테 대들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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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한테 대들다2
양재석
여보야!
입 그리 내밀고 있으면
내가 겁 낼줄 알아
이제 하나두 안 무서워
당신이 이제 손 들지요
애들도 저 정도 컸으면
지 밥은 지가 챙기겠고
당신이 없어도
밥 할줄 알고 빨래 하는것도 배웠어
청소기도 돌릴줄 알어
당신이 몰래 숨겨둔
땅문서도 도장도 어디 있는지 다 알어
동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줄 알아
평생 머슴처럼 일만 한다고 바보래
나만보면
주막에도 가고 노름도 하고 즐기면서 살래
당신도 생각해봐
철에 맞는 옷한벌이 있나
반듯한 구두 한켤레가 있나
그런다고 작은 애기한테 공손하게 대 하길 하나
여보 이건 아니지요
당신이 어디 변명을 해 보시지요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ㅎㅎ 대드는 말투가 너무 공손해서
누가 들으면 대드는 게 아니고요,
한 번만 봐 주세요, 마나님! 하는 것
같은데요.
말투를 좀 맵차게 사납게, 짓궂게
해 보시지요. 별들이야기닙! ㅎㅎ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제가 할수있는 최고에 강도 인데요
더 머라 하면 도망갈까 두려워서요ㅎㅎㅎ
내가 할줄 아는것은 저거 뿐이니
더는 강하게 할수 없슴 이야요
건필 하시고요
두무지님의 댓글

정도 많고 가정 적인 어르신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부디 백년해로 하십시요
잘보고 갑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두시인님 오셨다 가셨군요
부럽긴요
맬 혼나면서 사는데요 ㅎㅎ
고맙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정이 담긴 글 너무
늘 사랑하면 백년 해로 하소서
항상 감사
늘 건 필하소서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정혜시인님!
감사 합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