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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너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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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9회 작성일 16-06-28 18:06

본문

강아지가 죽었다

세상의 모든 수식어들 중에 나쁜 종류의 사람이나 그런 이야기들은

모두 이 경계 너머에 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즐거운 일들과 힘든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다만 그런 즐거운 일들이 항상 있을 법 한 사람들은 주위에 많고
때로 나만 고통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건 누구나에게 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나만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삶이란 그대에게 경계를 부여하고 그 경계 내에서 살아가기를 원한다
한 알의 자두를 먹으면서 그 자두가 포만감을 주기에는 부족할지 몰라도
맛있는 자두는 하나 이상을 먹기에는 쉽지 않다
한 알의 자두는 하나 안에 모든 것을 담았고 그 경계를 자연에게 배운다
다만 우리는 그런 경계의 삶에서 넘나드는 삶을 즐기면서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다만 당신은 그런 경계를 넘나듬에 있어서 큰 위험이 닥쳐 온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삶이 굴곡지다는 것은 그 즐거운 경계를 넘나들며 어느 때는
위험한 경우가 도사리고 있었고 때로 이해 못불가사의 한 일들도
그대가 단지 그 이유를 몰랐기 때문에 운명이라 생각하고 살았던 것이다

삶을 돌이켜 보며 그런 경우가 있다면 자두 한 알처럼 포만감이 생기고
더 이상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배부르게 되는 것
그런 이유로 당신은 항상 깨어있어야 하며 말 한마디를 해도 혹은
누군가 작은 다툼 조차도 그대가 겁대가리를 상실하고 경계를 넘었기에
그런 작은 다툼이 끈이지 않는 것이며 여전히 그대는 경계 너머에 있다

인식 하지 못한 당신의 경계가 어느 순간 당신을 위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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