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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51회 작성일 16-06-29 10:34

본문

특별한 섬 / 테우리

 

 

 

땅! 땅! 땅!

억! 억! 억!

 

졸지에 헛배 불린 졸부들 뒈지는 소릴까

점쟁이 산통 터지는 소릴까

  

아! 물에 뜬 속돌처럼 구멍 숭숭 뚫린 허파로

헛바람 들썩인다

 

정처 없이 떠돌다 정체 모를 헛소리 몇 방에 날개 부러진

허제비 비실비실 제 묏자릴 물색 중이라는데,

 

푸석푸석 부피만 키운 주변머리 간덩이들

희희낙락이다

강남에 날뛰던 제비들처럼

야단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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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땅 에 취한 강남 제비들이 다 모였나요
요즈음은 가 보질 안 했지만
뭔가 뒤숭숭한 개벽 천지 같습니다.
삶의 척도가 이런거라면
좀 가혹한 현실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뒤숭숭한 분위기 느껴 보려고
잠시 동참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십수년을 제주를 떠나 살았지요
지금 제주는 예전 제주가 아닙니다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이 땅 저 땅 그 땅
수억 수십억 수백억입니다

어젠 제 집에 제사였지요
친척분들 나누시던 말씀들이지요
 
땅, 땅, 땅
억, 억, 억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제주는 집값도 싸고 살기 좋다고 지인이 이사 오라고 해서
동생도 볼 겸 갈려고 했더니 소문에 듣자하니 타국인이
주인이 되는 판국이라 하고 벌써 뭍으로 소문이 무성 해서
걍 눌러 앉았답니다
그 아름다운 우리의 섬이 팔려갈 지경이 되면 어찌 할고......
실로 걱정입니다

그저께 전 병원나드리에 척추 시술로 저승 사다리에 매달려
비명 속에 깨어보니 시말이 보이드군요 ㅎㅎ
우리 동생 마음의 기도라 생각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백송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은 타국이 주인은 아니지만
들썩이는 땅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천만원 이하이던 아파트가 평당 2500만원을 넘나들고 있다네요
그리고 몇 년전만해도 평당 10만원도 못되던
해안마을이1000만원이 넘는다네요

말 그대로 땅땅, 억억입니다
그 꼴을 직접 안 보시니
그나마 다행일 겁니다

어쨌든 누님께서 시술 잘 끝내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다시 좋은 글, 멋진 시 쓰셔야죠?

감사합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도 한번 티겨 보시지요
이번 기회에 부자 되시지요
좀 모자르면 대출 받고 ㅎㅎ
혹시 투자해서 광물이 나오고
황금보물이 묻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행운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전 사실 돈이며 땅이란 소리만 들으면 히스테리를...
확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너나할 것없이 돈, 돈, 돈

글쎄요, 투자라...
부자면 좋겟지요
그냥 이대로도 좋습니다
ㅎㅎ, 좀 이상하지요?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남 집 살 돈 시골에 가면 아주 큰 부자가 되는데
왜들 강남 제주만 찾는지
알다가도 모르는 일
지금 이대로 참 좋은데
강남 아파트는 다이아몬드로 지었나 봐요
우리  아파트가 최고로 좋은 것 같은데
오래 되었으니
환경공해도 염려 없고
주신 글에 감사  향 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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