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옛 몸이로되 사람이 옛사람이 아니다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몸은 옛 몸이로되 사람이 옛사람이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58회 작성일 16-06-20 15:26

본문

 

몸은 옛 몸이로되 사람이 옛사람이 아니다

법명法名/ 덕산德山

 법호法號/ 탄무誕无 


세간법과 불법
나눌 것이 없지만
나 자신으로부터 어리석어
불법佛法(본성, 진짜 부처)은 보지 않고

세간법(마음 행위)만 보았다
여기에 고통과 불행이 있었다
몸을 바꿀 수는 없다
현생現生의 잘못과 허물을 소멸시켜

의식을 대전환(부활)시키려는 것,
표현은 이렇게 하리라
'몸은 옛 몸이로되 사람이 옛사람이 아니다' 


마음의 부와 물질이 풍요할 때 
 내 본래 모습,

관음觀音을 부정했던 사람.

미혹迷惑에 혼쭐 나고서야 부정한 여인 관음觀音에 의지했다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죽으라 관음을 그렸다

집중했다
골똘히 벼루고 벼루어 부처와 조사를 다 때려눕혔다
살아 도망칠 수 없고, 죽어 숨을 수 없는 대원각大圓覺에서
격格 밖의 대오大悟라 불리는
 교외별전敎外別傳을 내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다  

 

만 리 되는 데(끝이 없는 길, 대도무문)

 백골白骨이 즐비櫛比하다

봄 향기는 봄 없이 진동하며
삼라만상森羅萬象은 백골 품에서

 끊임없이 생사윤회生死輪回한다
입 없이 무량불조無量佛祖 집어삼킨
있음으로 없고, 없음으로 있는 불립문자不立文字.
전무후무前無後無,

전후좌우前後左右가 진공묘유眞空妙有여서 삼삼三三하며
처음이 없고, 끝이 없고,
쳐봐도 쓰러지지 않고
때려봐도 넘어지지 않는다 


상황은 똑같고,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의식의 눈이 바뀐 것,
부처(공, 본성)가 장착되었다

 어떤 상상과 사유도 있을 수 없다
완전히 텅 비어 있으나 가득하다
빛으로, 기쁨으로, 향기로 가득 차 있으며 

완전히 비어 있다
잠이 사라졌다
열반이며, 불멸.
모든 만물은 항상 열반涅槃과 불멸不滅 상태 속에 있다
단지 이 사실을

만물의 영장靈長 인간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

추천0

댓글목록

cjssusandudtn님의 댓글

profile_image cjssusandudt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아무것도 없을 때
아무것도 없는 관음에 의지해
아무것도 없는 관음이 나와 한몸이 되었습니다.

백골이란/ 것은 다 죽고 없음입니다.
붓다(인간 본성)의 본체本體, 텅 빈 공을 네 겹 싸서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을 때 다 죽고 '없다'는 말을 합니다.
언어를 쫓지 말고 뜻을 좇으십시오.

만 리라는 것은 시작도 없고, 끝이 없는 무변無邊으로 헤아릴 수 없음입니다.
예전에는 수의 단위로서 가장 큰 것이 천이었고, 만이었습니다.
천수천안千手千眼할 때도 어디서든 늘 함께 하며 항상 보고 있는 것으로 천 자는 헤아릴 수 없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관음은 모든 만물의 어머니,
사생자부四生慈父(태, 란, 습, 화의 본래 어머니, 모든 만물의 본래 부모)를 가리킵니다

모두가 현생現生에서 든 습習,濕 때문이지만
관음(부처, 우리의 본성)은 너무나 익숙한 것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생소한 것이기도 합니다.
본성에 익숙하게 될수록 세간법은 자꾸 생소해져만 갑니다.
.

cjssusandudtn님의 댓글

profile_image cjssusandudt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이 몸과 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본성을 보고 각성覺性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해답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자신의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침묵으로 있는 본성에 안착해야 합니다.

본성은 사람의 각성을 계속 유지시켜 줄 것입니다.
존재계 전체가 깨어 있는 의식으로 빛날 것입니다.
그때 이 육체는, 이 감각은, 이 세상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뀝니다.
그것이 바로 열반이며 불멸입니다.
" 몸은 옛 몸이로되 사람이 옛사람이 아니게 됩니다."
.

cjssusandudtn님의 댓글

profile_image cjssusandudt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한번 자신이 자신을 발견하면 자신은 그저 놀라움밖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인간은 항상 열반과 불멸의 깨침 상태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단지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만일 인간이 수천 가지 경전을 다 설명할 수 있다 해도
인간의 본성을 보지 못하는 한 인간의 설명은
죽은 부처(방편으로 쓰여진 경, 가짜 부처)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방편은 방편이지 실재가 아닙니다.

우리의 본성은 종교가 아닙니다.
모든 만물의 본래 모습으로, 모든 만물의 본래 어머니입니다.
지금의 부모로부터 태어나기 전, 본래의 내 고향 본성으로부터 모든 종교가 나온 것입니다.
모든 만물이 생겨난 것입니다.
우리의 본성을 서로 다른 종교가 서로 다른 말로 개념화시켰고,
꾸며내고 지어낸 말로 종교적으로 우상화시켜 놓고 있습니다.
종교는 진짜가 아닙니다.
가짜입니다.

인간이 인간의 본성을 보게 되면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살아 있는 경전이 됩니다.
수천 가지 경전이 오직 밝은 본성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이해는 나에게서 비롯된다/는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멍에를 쓰지 않은 황소는 수레를 끌지 않습니다.
어딘가에 사로잡혀 끌려갈 코뚜레가 없는 황소는 수레를 끌지 않습니다.
.

cjssusandudtn님의 댓글

profile_image cjssusandudt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 본래 성품은 종교가 아니다 /


내 가족과 내 한 몸 잘 되게 해달라고
비 실재하는 십자가와 불상 앞에 절을 하고 비는 행동이
사람들은 무엇인지 바로 알지 못한다
그것은 자신의 본래 성품을 모독하는 행위이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와 예수를 욕하는 것.
인간은 한 사람의 부처이고 예수다

인간의 본래 성품보다 더 높은 존재는 아무것도 없다
물론 인간의 본래 성품보다 더 낮은 존재도 없다
인간은 어떤 누구도 숭배해서는 안 되며,
누구한테도 숭배를 받아서도 안 된다
심리학처럼 마음을 분석해서 본래 성품을 이해하려 하지 말라
그것은 헛된 노력,
본래 성품은 마음 행위가 아니다
종교가 아니다
.

새벽그리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jssusandudtn 시인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감사! 감사합니다~
많이 더우시지요~
마음까지 시원하게 행복하세요~
오늘도 힘내시고요~화이팅 하세요!!~~^^

Total 22,866건 168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176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22
11175
배롱나무 꽃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2
1117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22
1117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22
11172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6-22
11171
엉뚱한 이야기 댓글+ 12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2
11170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2
11169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6-22
11168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2
11167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2
111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22
1116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6-22
111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22
111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2
11162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6-22
11161
승무(僧舞) 댓글+ 1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6-22
111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6-21
11159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1
11158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6-21
1115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21
11156
시마을과 나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21
11155 차갑게식어버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6-21
11154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6-21
1115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6-21
1115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6-21
11151
배꼽시계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21
11150
오가는 길에 댓글+ 1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6-21
1114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6-21
1114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6-21
1114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21
11146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21
1114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6-21
11144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1
11143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1
11142
아나, 쑥떡 댓글+ 6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6-21
11141
스미다 댓글+ 12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6-21
11140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21
1113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1
11138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6-21
1113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1
111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1
1113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6-21
11134
나의 유토피아 댓글+ 1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21
11133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6-21
11132
삶과 죽음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1
111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6-20
11130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0
1112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20
11128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6-20
11127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6-20
1112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6-20
1112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6-20
11124
낙화유수 댓글+ 4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0
11123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20
11122
고향 댓글+ 4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0
11121
산딸기 댓글+ 2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0
11120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20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6-20
1111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6-20
1111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0
1111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6-20
11115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0
11114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20
111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6-20
11112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0
1111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0
11110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20
11109
호수의 미소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6-20
1110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0
1110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6-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