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 이야기 - 단골떡집 아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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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 이야기
- 단골떡집 아지매-
알만하다!
누구나 한 번쯤 왜 한눈을 파는 것인지
'시장통 맛길 33번지' 마주보는 떡집 골목
젊고 참한 아지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온갖 맛보기 떡, 맛이 끝내준다
보기 좋은 떡, 맛도 좋다
단골떡집 떡은 떡도 아니고 맛도 아니다
뒤통수가 가렵다!
매 눈으로 단골떡집 아지매
"이때껏 내 떡 먹고 지금 와서 네 떡 나 몰라라!
어디 두고 보자
젊은 년 떡 좋아하는 놈치고
탈 안 나는 놈 못 봤다."
갑자기 속이 너무 달인다
냉수 한 대접 들이킨다
'그래도 그렇지, 음식 맛은 손맛이라는데... .
떡 맛인들 무에 다르랴.'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역시 오일장 맛은 시그린님입니다
그 떡맛 고르다 사모님안테 혼나십니다
시그린님, 잘 계시지요?
시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테우리님!
가랑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모처럼 오줌 누고 오줌 방울 털어낼 여유가 나네요
무척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