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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시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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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1회 작성일 16-06-18 02:38

본문

깊은 시 -박영란

햇살 좋은 날

굵직굵직한 나무들이 빽빽이

산을 끼고 꼬불꼬불 돌아가며

그 속에 아늑한 따사로운 빛살

쓰고 지우고 또 쓰고 얻어지는

다양한 풍부한 상상력의 영감

시는 마음의 정서에서 승화하는

축적된 사물의 깊고 높은 감성

율동적으로 표현하는 시의 마음

끝없이 흔들리는 정서의 언어예술

사랑과 기쁨 슬픔과 분노

형형한 빛의 풍경 희망과 좌절

과정을 거쳐 지난 일을 추억하면서

맑고 투명한 내면의 정신이 빛을 발하고

가슴 깊은 사상과 정서가 시로 잉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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