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이는 떡조개 -초꼬지 /추영탑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울먹이는 떡조개 -초꼬지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752회 작성일 16-06-19 10:05

본문

 

 

 

 

 

 

 

 

울먹이는 떡조개 -초꼬지 / 秋影塔

 

 

 

 

 

 

 

떡판에 올라 떡메 맞은 적 없고

접시 칼로 동강난 적 없으니 떡 하고는

동성 같은 이본이다

 

 

조무락조개, 마당조개라고도 하였으니

마당에 둘러앉아

술 마시는 이들을 위하여 하염없이 눈물

흘려 본적이 있다

 

 

수심을 가르자니 모래 속에 산다

벌어지지 않은 내 입에

징그럽다, 칼 밀어넣지 마라

 

 

열정에 약하니 사랑이 절정에 이르면

나는 그때나 입 벌리고 울먹이다가

그리고는 누선을 열고 서럽게 운다

 

 

내 눈물이 다 빠져 눈물샘이 한발이면

개명되는 내 이름은 초꼬지니

이제는 울고 싶어도 나올 눈물이 없다

 

 

 

-떠-억, 입 벌리고 말라죽은 떡조개를

조문하며····· - 

 

 

 

 

 

 

 

 

추천0

댓글목록

남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라죽은 떡조개는

그래도 시인같으신 분한테 운명을 던졌으니

복이 있는 편이군요

재미있게 쉬고 갑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휴, 남천님! 처음 뵙습니다.

닉네임으로 쓰신 ‘남천’은 구름 많은 남쪽하늘을
뜻합니까? 아니면 관상용 매자나무과의 관목,
남천을 이릅니까?

떡조개의 사후 묵언집에서 한 마디 골라
글로 엮어 보았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천님!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있게 먹어주는 것도 조문이라면
떡조개한테 미안하겠지요?

오늘도 찾아주시고 덕담 남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날이 꽤 덥습니다..

더위 먹지 마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떡조개에게 조문도 하고 대단 하십니다
희안한 발상으로 저리 글을 쓰시니
멋집니다요
칼 넣지마라 우와!!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조문이랄 것까지야 있겠습니까?
그냥 명복이나 빌어 줬징요. ㅎㅎ
다음 세상에서는 절대로 조개로 태어나지 말라고 빌어 주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별들이야기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조개구이집에 앉아 맛이 있게 한잔 하시는
시인님을 뵙는듯 합니다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개구이집은 아니고 둘재 아들이 점심 초대하여
소고기 킬 국수로 점심때우고, 아들 집에서
오수를 즐기다가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와서 보니 손님들께서 댓글을 달아놓고 가셨네요. 두잔이 정량인 소주를 넉 잔 했더니, 뿅!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시군요.

우리 고장엔 ‘새끼내’라는 강도 있지요.
영산강의 지류의 하나인데 새끼 강이러서
‘새끼내’하고 부릅니다. 재미있는 지명들이 참 많지요. 감사합니다.

Total 22,866건 16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10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6-20
1110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6-20
11104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 06-20
11103
감자탕 댓글+ 1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0
1110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20
1110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0
11100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20
11099
냉면 댓글+ 1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0
11098
한약재 댓글+ 1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6-20
11097
굽은 나무 댓글+ 1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19
11096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6-19
11095
그대 품 안에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6-19
110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6-19
110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19
11092
나의 기도 댓글+ 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6-19
11091
영생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6-19
11090
인생(人生)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19
11089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6-19
11088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6-19
1108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9
11086
빅 오케스트라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19
11085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19
11084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6-19
11083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6-19
11082
인생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19
11081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19
11080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6-19
1107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19
11078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19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6-19
1107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9
11075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6-19
1107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19
1107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19
11072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6-19
1107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18
1107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8
11069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6-18
11068 샘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18
11067 샘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6-18
1106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6-18
11065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18
11064 주거니받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18
11063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18
1106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18
11061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8
1106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6-18
1105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6-18
11058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6-18
11057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18
11056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18
1105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6-18
1105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18
1105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18
11052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6-17
11051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6-17
11050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6-17
11049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06-17
110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6-17
110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6-17
1104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17
1104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17
1104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17
11043
나팔꽃 사랑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17
11042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7
11041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17
11040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6-17
1103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7
11038
시인 댓글+ 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6-17
11037
월드컴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