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보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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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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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06-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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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보다 아름다운
어느 맑게 개인 날 오후
공원벤치에 詩集과 같이 앉아
비몽 사몽 하던중에
" 태영이 할아버님 아니세요 "
" 시를 읽고 계시군요 "
" 아. 그게..."
" 어르신 모습이 너무 멋있으세요 "
웃음이 가득한 이웃집 새댁의 얼굴이
내 앞에서 환하다
詩 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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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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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남시인님!
행복 하시겠다
시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는게
얼마나 행복 합니까
늘 행복하시고 건강 하세여
좋은 시간 보내 시구요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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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보다 아름다운 것이 어찌 새댁의
웃는 모습뿐이겠습니까?
시도 지나치는 모든 것, 지나쳤던 것들에서
얻어지는 것이니,
시보다 아름다운 것들이 시보다 훨씬 더
많을 겁니다. 다만 놓치고 말았기에
생각을 못할 뿐이지요. 남천 시인님 즐거운 오후 되시기를 바랍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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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느낍니다
잠시 머물며 고운 마음을 읽습니다.
남천님의 댓글
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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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공감의 자취를 남겨주신 분들이나
다녀가시면서 미소를 지으시던 분들
정말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 기운이 구석구석에
숨쉬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詩보다 아름다운 분들이여
건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