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4>사랑의 자취 -박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사랑의 자취 -박영란
저 하늘이 녹아내리는
고요한 이슬 풀벌레 소리
달려오는 서늘한 바람소리
벼랑 끝에 선 글썽이는 사랑
하늘 우르르 살아온 세월
어둠을 먹고 자란 기억의 굴곡
보랏빛 숲속을 헤집고 다니던
서성이는 그림자 너의 그리움하나
초원의 굴레 갈등하는 운명
출렁이는 구름 속 저편에 비명
젖어있는 초록향기 멍울진 슬픔
가슴 깊은 곳 열정으로 꽃피우리라.
댓글목록
cjssusandudtn님의 댓글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오늘 오전 글에서 본 그 사람~~`........
약속이나 한 듯이 또 만났네..요.
저는 아랫마을에서 제 글을 교정하고 있었습니다.
숨이 차서 콧구멍에 바람 넣으려고 위로 올라왔습니다.
숨만 가다듬으려 쪼매 내밀려고 했는데
시인님 글이 꼭대기에 있어 몸뚱어리를 들고 정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사랑도 /이미지 4번/처럼 발가벗고 해야 하지요.
발가벗고 하는데 시인님의 글처럼 꽃이 안 필 수 있겠습니까?
발가벗었다는 것은 다 준다는 것이지요.
다 준다는 것은 다 비워진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비워지니까 당연히 아가 생기든, 뭐든 생기고, 뭐든 들어 오게 되지요.
그래서 시인님이 마지막 행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활짝 꽃 필 수 있지요."
잘 읽었습니다.
편한 밤 되시고, 예쁘고 고운 잠자리 잡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시인님께~~
안녕 하십니까?~
"또 만났네~~또 만났어~~"
아주~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시어 감사합니다~
어제 비가 내린 오늘은 맑은 공기~
너무 상쾌하고 시원해 기분이 좋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 하시고요~
늘~~기쁨 가득하시고요~매일매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