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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틈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82회 작성일 16-06-16 10:42

본문

<우주의 틈새>

 

아득한 옛날 몇 光年 전

광활한 우주의 공간에

틈새의 경쟁이 시작됐다

 

떠도는 위성들 무한경쟁

그 틈새에 지구라는 행성

아슬아슬 어렵게 축을 잡고

감싸고 돌아야 빌붙기 가능한

수난의 세월을 예고했다

 

틈새의 균형은 바다와 육지

남극과 북극 자투리땅

대륙을 나누던 그 중심에

심장처럼 꽂혀버린 틈새의 나라

힘의 균형 중심을 저울질하며 

틈새의 조정은 이 나라 몫

 

그렇게 발전한 도시들은

빽빽이 늘어선 빌딩의 숲

새장 같은 틈새에 기생하며

눈 뜨면 바퀴벌레 기어가듯

도로를 헤집는 자동차 행렬

도시의 틈새는 이미 포화상태다

 

삶의 투쟁 위한 직장의 틈새

치열한 노력이 전개되고

산업의 발달은 지식의 틈새

컴퓨터가 발전되고 생활도 압축

인간의 삶 변화된 틈새에서

근본적인 생활도 변하고 있다

 

눈 뜨면 삶의 현장 개발의 틈새

홍수처럼 밀려오니 힘 들 뿐이다

컴퓨터 업그레이드 단순화된,

개개인의 노력은 한계에 원점

지식집약사회, 인간의 틈새

하늘만큼 높아지는 원천이었다

 

산업화의 발전 속에 틈새시장

이래저래 찾아보니 허울뿐이다

퇴근길은 가족들 등쌀에

숨 쉬는 틈새마저 막혀

저녁 밥상 마주 보는 눈치는

수저와 목구멍의 틈새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막혀버릴까?

 

우주의 틈새를 말아먹은 행성?

그 누가 틈새시장이라 했나

틈새는 이미 떠난 지 오래

허탈한 실망들만 넘쳐나고

 

세상은 모두가 틈새가 막혀

답답한 현실 누구에 탓하랴

이 세상 모두에 책임 인 것을,

한 가정에 삶을 짊어지고

허둥대는 틈새에 끼어있는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니

한없이 서글픈 생각

 

인생도 언젠가 먼지처럼

틈새에 끼어 떠나가야 할

마지막 그러한 길이라지만,

그 틈새 모두 허물어져도

지혜롭게 넘기는 삶을 터득,

우리는 한그루 소나무로 우뚝 서리라.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저런 틈새를 누가 틈새시장이라 햇을까요
아마도 돈이 최고인 틈새 세상에선 그런 시장밖에 안 보이겠지요
그 틈새를 비집고 우뚝하시길...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땅위에 다양한 틈새들의 성격을 조명해 보았습니다.
고운 발길 감사 합니다.
많은 집필, 그리고 넘치는 시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틈새에 얽힌 삶을 조명해 보았습니다.
좀더 신나고 재미있는 글을 올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귀하신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정감어린 글을 올리고 계시는 선생님,
너무 긴 글에 실망은 안하셨는지요
들려주신 발걸음 너무 곱습니다
감사 합니다.

남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주로 지구상의 틈새로 종횡무진하시는

詩의 공간이 무한하다고 봐야겠지요

발상이 대단하십니다.

부러운 마음 안고 갑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거의 발상을 좀 탈피해보려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부족한 글 마음을 열고 보아주시니
감사 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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