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은 곳에 의식이 떨어져야 진짜 붓다를 만날 수 있으니 > 창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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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마음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보다는
'그 사람이 무엇을 가졌느냐'를 가지고서 사람을 정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죽을 때 어떤 의식을 지니고 있었느냐보다는
그 사람의 삶에서 어떤 소유물을 가졌었느냐로 그 사람을 정의하려 하지요.

행위와 소유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에 근거하여
사람을 인생의 외적인 사건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한,
우리는 사람을 오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고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바르게 알게 될 때만
우리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바르게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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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잘 이해하신다면 아래 노래의 뜻을 잘 이해할 것이라 믿습니다.
아래 노래는 예전에 댓글에서 불렀던 노래입니다.
행을 몇 군데 교정했기에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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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처(자신의 본래 모습)는 죽은 송장을 만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내가 누구인가?' 보다는
'내가 무엇을 했느냐?'
'생물학적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
'어떤 행동을 했느냐?'
'사회적 위치가 어떻게 되느냐?'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졌느냐?' 등을 가지고
나를 정의하려고 한다
행위와 소유물에 대한 가치관에 근거하여
나를 인생 외적인 사건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한,
사람들은 나를 오해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누구인지 바르게 알게 될 때만
내가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의식의 눈은 꼭 감은 채 비교의 눈으로 
시간과 공간 속에 일어나는 사건들만 주목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부리고 있는 나를(부처, 본성)를 놓치고 있다
그 잃어버린 나(본성, 부처)를 찾으려고
도전조차 해보지 않았기에
나를 증명할 수도 없지만
영원히 살고 싶기에 죽은 후 어떻게 될까 걱정하며
죽어서 내게 오려고 종교적 신앙에 기대여 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종교적 믿음이 '나에 대한 바른 앎'이 아니다
종교가 나를 만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진짜 부처, 본성)는 종교가 아니다, 모든 만물의 본래 모습
살아서 나를 만나지 못하면 죽어서는 나를 만날 수 없다
나는 공空이 본체本體인 산 사람이기에 산 사람을 만나지,
죽은 송장과는 절대 만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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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부처)을 보지 못하는 이는 아무리 손에 쥐여주어도 알 턱이 없지만
자기 자신(부처)을 보고 있는 이는 고금불조古今佛祖가 한 말, 한마디를 들으면
천 리 밖에서도 견처見處와 낙처落處(말이 떨어진 본래의 자리, 말이 생긴 본래의 자리)를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본래 모습인 본 성품을 보지 못한다면
천불千佛 만조사萬祖師가 출세(出世, 인간 세상에 다시 온다)해도 구원해 주거나
믿으면 천국을 가는 일은 없습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올 수 없습니다.

야호(野狐, 여우)의 소견으로 사견(邪見, 삿된 생각, 삿된 지식)에 떨어져 있어
믿으면 죽어서 천국을 갈 수 있다 생각하는데,
그러한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있을 수 없습니다.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몸을 하고 있을 때,
바로 지금 자신의 본래 모습(본래 내 고향, 부모로부터 나기 전 본래 이 몸이 있던 곳)을 발견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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